표충사(表忠寺)
"밀양향교의정문인풍화루"
"예림서원의정문인독서루"와더불어
다른사찰에서는보기드문서원정문형태의누각이다
서산대사와기허대사의위패를같이모신표충서원이表忠寺내에있기때문입니다
매년음력3월과9월초정일(初丁日)에제향(祭享)을올리고있다.
전면의한칸퇴를물려방을들인것이이채롭다.
신라석탑양식을따른아담한탑이다.
탑의머리장식도비교적잘보존되어있어서주목을받고있는작품이다.
신라흥덕왕4년에왕의셋째왕자가나병에걸려명의,명약을찾던중
이곳에찾아와병을치유했다고한다.
이에왕이친히선사를찾아와크게칭송하나황발선인이말하기를
이곳산초와유수가모두약초요,약수라하였다.
왕은그말에감탄하여탑을세우고가람을부흥시키고산이름을재약산이라하고
영정약수의이름따서영정사라하였다.
법당이란진리로써가득채워져있는집이라는뜻이며
무궁무진한법문의세계를펼쳐놓으신곳이바로법당이다.
관음전은관세음보살을모셔놓은법당이다
명부전은지옥에계신어머니를구하고지옥으로떨어진모든자들이구원될때까지
지옥세계에계시겠다는서원을세운지장보살과죽은자의삶을평가하고형벌을정하며
새로태어날세계를결정하는심판관역할을하는시왕(十王)이계신전각이다.
그래서지장전,또는시왕전이라고도하며,
저승과이승을연결하는전각이므로쌍세전(雙世殿)이라고도한다.
사람이죽으면그날로부터49일되는날까지7일째마다차례로7번시왕앞에나아가
생전에지은죄업(罪業)의경중과선행·악행을심판받는다고한다.
불가에서49재(四十九齋)를지내는까닭도여기서연유하며,
명부전에서재를지내는까닭은지장보살의자비를바탕으로시왕의인도아래
저승의길을밝혀좋은곳에태어나게하고자하는뜻에서이다.
범종루에는불음을전하는사물을배치하고조석예불,또는절의크고작은행사에울려퍼지게한다.
범종루에는범종을비롯해법고,목어,운판등불교의법전사물(法殿四物)을함께설치하기도한다.
이들은중생의교화를상징하는불구로예불의식때쓰인다.
특별히복을희구하는신도들의경배대상이되고있다.
부도탑
대한불교조계종통합종단초대종정을역임하고표충사에주석하시다가
입적하신효봉스님의사리탑이다.
영사각
가람수호를기원하는외가람각으로써가람각은
죽은자의혼을실은영가가경내로들어가기전에잠깐모셔지는곳으로
이러한가람각은다른절에서는찾아보기힘든독특한종교적건물로,
전남순천송광사에있는아주작은전각인세월각(洗月閣)과척주각(滌珠閣)과같은용도의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