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3 대 신비”를 찾아서 (영남루)

밀양영남루(密陽嶺南樓)

경상남도밀양시내일동40

경상남도밀양시내일동밀양강가에있는조선시대의누각건축으로
풍류와시정이넘치는곳.
조선시대진주의촉석루,평양의부벽루와함께우리나라3대명루(名樓)이며
누각에올라바라보는풍광은조선16경중의하나로손꼽혀왔다.

보물제147호로지정되었고정면5칸,측면4칸의팔작지붕이다.

조선시대의밀양군객사(客舍)였던밀양관(密陽館)의부속건물로서밀양강가의절벽위에위치한다.

건물기둥이높고사이를넓게잡아웅대하다.

좌우의부속건물들과는층계로된월랑(月廊)과헌랑(軒廊)으로연결하여

건물전체배치에변화를주었으며규모도더커졌다.

누마루주위에는난간을돌렸고,

기둥사이는모두개방하여사방을바라볼수있게하였으며연회를베풀기에알맞은넓은공간을마련하였다.

누(樓)란건물의사방을트고마루를높여지은집으로일종에휴식공간이라할수있다.

영남루의누각

버스안에서담은모습과야경..

지그재그로올라가는층계

여러사람들을위한배려가보인다.

<영남루현판뜻풀이>

교남명루(嶠南名樓):문경새재이남의이름높은누각(경상남북도를통털어교남지방이라함)

강좌웅부(江左雄府):낙동강좌측의아름다운(큰)고을

용금루(湧金樓):높은절젹에우뚝솟아있는아름다운누각

현창관(顯敞觀):영남루에오르니사방이높고넓게나타난다는뜻

강성여화(江城如畵):강과밀양읍성이한데어울려마치그림과같다.

규모는앞면5칸·옆면4칸이며,지붕은옆면에서볼때여덟팔(八)자모양을한팔작지붕이다.

기둥은높이가높고기둥과기둥사이를넓게잡아매우웅장한분위기를자아내고있으며,

건물서쪽면에서침류각으로내려가는지붕은높이차를조정하여층을이루고있는데그구성이특이하다.

또한건물안쪽윗부분에서용조각으로장식한건축부재를볼수있고

천장은뼈대가그대로드러나있는연등천장이다

영남루에서바라본밀양강풍광

석화(石花)

국화꽃모양의군(群)을이루고있으며

특히비온후에자태가아름다워서이곳에서만볼수있는이채로운현상이라고한다.

천진궁(天眞宮)

일명공진관(館)이라고도한다.

내부에는단군이래역대8왕조시조의위패(牌)를봉안하고있다.

중앙맨윗자리에는단군의영정,동쪽벽에는부여·고구려·가야·고려의시조,

서쪽벽에는신라·백제·발해·조선시조들의위패가있다.

매년음력3월15일에는어천대제(祭),음력10월3일에는개천대제(祭)를봉행한다.

단군

물구나무서고있는노송..

사명대사

박시춘옛집(가요문화발전에큰업적을남김)대표작인..애수의소야곡

무봉사(舞鳳寺)

현존하는건물로는대웅전과삼성각,종루,요사등이있고

유물로는대웅전에있는보물제493호로지정된무봉사석조여래좌상이유명하다.

본래이절에있던것이아니라옛영남사터에전해오던것을옮겨온것이다.

무봉사석조여래좌상을담고싶었으나너무나엄숙하고숙연한모습으로기도하는두여인에게

방해가될것같아조용히내려왔다.

아랑사(阿娘寺)

밀양강가의영남루(樓:보물147)아래쪽절벽에있다

명종때밀양부사의딸이었던아랑(본명은윤정옥)의정절을기리고원한을풀기위하여제사지내던곳이다.

지금도매년음력4월16일에제사를지내고있으며

매년5월16~20일에밀양아랑제가열린다.

아랑사당의돌담장을세우려고베어버리려고하였으나

박정희대통령이베지말고돌담장을안으로들어가쌓으라고지시가내려

"박정희나무"라고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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