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넘는박달재
박달나무가많이자생하여"박달재"라고하였고
박달재전설에의하면박달도령과금봉이처녀의애틋한사연이구전으로전해온다.
옛날경상도청년박달도령이서울로과거보러가는길에
이고개를넘어아랫마을금봉이처녀를만나사랑을나눴는데,
박달은과거급제하면돌아와서금봉이와백년가약을맺겠다고언약하고상경하고,
금봉이는도토리묵을장만하여낭군이될박달도령허리춤에매달아주고먼길에요기하도록배려했다.
낙방한박달이슬픔에잠긴채돌아오다가평동금봉이집을찾았는데
금봉이가박달을기다리다지쳐3일전에죽었다는소식을듣고식음을전폐하면서슬피울었다고한다.
그때마침박달은고갯마루방향을바라보니꿈에그리던금봉이가춤을추면서고개쪽으로가는것을보았고,
있는힘을다해박달은고개쪽으로달려가금봉이를잡으려고했으나손이미치지못하였다.
박달은간신히고개위에서금봉이를끌어안았으나금봉이는이내사라지고
박달은허공으로몸을날려천길낭떠러지아래로떨어지고말았다고한다.
박달은금봉이의환상을보고낭떠러지에떨어져목숨을잃었다.그후로는이고개를박달재라고한다.
박달도령과금봉이처녀의애틋한사연이조각으로형상화한공원
천년목찰
목굴암(一人一室一人一願)
15년동안이곳에머물고있는성각스님이조각했다는
천년된느티나무안에부처님을모셨는데(一人一室一人一願)
느티나무속을도려내서조각하였다니놀랍고신비로웠다.
천년목찰
오백나한전
느티나무속에나무를직접조각해서만든500나한의성각스님의목각조각은놀라웠다.
박달,금봉당부터발길을옮겼다.
박달금봉단에서내려와장승공원으로향했다.
목각공원정자에서내려다본전경
1948년에박달도령과금봉이처녀의애틋한사연을담은
‘울고넘는박달재(반야월작사,김교성작곡)’가발표되어오랫동안애창되고있다.
제천시국도변의박달재휴게소입구에는노래가사를적어넣은박달재노래비가세워져있고
머무는동안게속노래가흘러나와심금을울립니다.
가시는길
충청북도제천시백운면평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