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 자연과 인공이 조화시킨 아름다운 대표적인 정원 “소쇄원”

소쇄원(瀟灑園)

자연과인공을조화시킨조선중기의대표적인원림(園林)으로

선비의품성과정신이깃든소쇄원은

맑고깨끗하다는의미를가진올곧은선비정원이며

조선시대3대정원으로꼽히며최고의민간정원이라고합니다.

조선시대선비들의만남과교류의장으로서경관의아름다움이

계곡을이용한석축과담장이조화로운곳입니다

풍류와선비의공간인소쇄원..

소쇄원를한눈에보면

한국정원의특징인자연과의조화가뛰어나며

담장은높이가지붕을넘지않으며경사진곳에서는직각으로꺾여내려오는

아름다운자연의순리에순응하는소리와그늘의시의정원이다.

소쇄원은북쪽장원봉에서흘러내리는계류가흐르는골짜기를중심으로양쪽언덕1000여평지역에자리잡고있다.

터널같은대나무숲(자죽총)을이룬길따라가봅니다.

광풍각(光風閣)

비온뒤에해가뜨며부는청량한바람이란뜻이며손님을맞이하는사랑채.

대봉대

주인장을기다리는곳이였다한다.

오곡문(五曲門)이새겨진담장

소쇄원의영역을한정해주고감싸준다.

자연스런토석담이자연과조화를이룬다.

정천(頂泉)

개울위로담을설치한자연석을포갠돌기둥이담을떠받치게하여운치있고이채롭다.

담장밑으로흐르는계곡물은폭포가되어떨어진다는데

늦은겨울이여서인지계곡물이적어운치가덜하였네요.

제월당(霽月堂)

비개인하늘의상쾌한달이라는뜻의주인집.

달빛이은은히스며들것같은제월당은

정면3칸,측면2칸의팔작지붕집으로

안채에해당하며방과대청으로구성된평범한가옥이다

가장높은양지에서서항상밝은곳으로

주인의학문과사색을위한곳이다.

작년6월에왔을때만해도풍부한물량은아니었어도

계곡따라흐르는물이나름멋진풍경을보여주었는데

봄이가까워오는늦은겨울의소쇄원은

한적하고쓸쓸하지만봄을맞는나뭇가지에서새순이나오고

담장위로노란싹의산수유가봄이왔음을보여준다.

광석(廣石)

선비들이둘러앉아술잔을기울이며창작활동을하였다합니다.

협문

광풍각(光風閣)

비온뒤에해가뜨며부는청량한바람이란뜻의사랑방.

계곡과큰나무들사이에있어서그늘져시원한곳으로

손님을맞아시가와주흥을즐기는유희적인곳이기도하다.

사계절푸르름을유지하는대나무숲이한결올곧게뻗어있어

음영의효과를보여준다.

홍문관대사헌으로있던소쇄양산보는기묘사화가일어나스승인조광조가사사되자

모든관직을그만두고고향인이곳에내려와소쇄원을지었다합니다.

무인판매하는대통유정란을입구에서보게되네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2015년6월27일부터8월15일까지(50일간)

담양죽녹원일원에서열린다고하니많은기대가됩니다.

작년6월에담았던소쇄원의풍경도몇장올려봅니다.

가시는길

전남담양군남면지곡리123

061-38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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