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비경길<양원역~분천역>(2)
양원역에도착하자
먼저당도한일행들이미리주문한
막걸리와돼지껍데기고추장볶음과김치로피로도풀고
약간의휴식도취하면서기운를충전하여
양원에서분천까지남은여정을위해"화이팅"를외치며
다시걸음을재촉하였답니다.
양원역승강장옆으로
낙동강상류가흐르는동쪽으로는울진군서쪽은봉화군과경계한곳이기도합니다.
주민들이직접나와농산물을직거래하는장소입니다.
매콤한고추장돼지껍데기볶음과달달한막걸리,상큼한김치
갈증과피로가싹가시는듯…맛깔스러웠답니다.
최초의민자역사의의미가있는작으마한양원역..
세계에서가장작은역이라합니다.
분천역종착역을향해일행모두출발합니다.
하늘한번보고비경한번보고땅한번보며걷고또걸었습니다.
강변길을걷는발걸음이느릿느릿여유롭습니다.
이길부터분천역까지는아스팔트길이여서생각없이그냥뚜벅뚜벅걸어갔지요.
V-train이기운차게달려가네요.
점점기울어가는햇빛의빛으로투명해진예쁜꽃..
바위틈사이로예쁘게피어있는야생화들..
건너편이라가까이볼수없음이아쉬웠습니다.
강변을끼고있는유원지인듯…
연녹색식물과갈대의반영이아름다워서…
길가다기차소리에한컷하게되는열차…어디로향하는것인지…?비동마을역..?
가다가만나는이름모를야생화..
분천역에도착하니시선이가는가게가있다.
아기자기아담하고작은커피숍…
종착역인분천역…
승부역에서양원역을거쳐분천역까지
백두대간비경길이기에가능한4시간이넘는트레킹이지만
다들거뜬히걸어왔습니다.
분천역상징적인지킴이호랑이가화사한철쭉꽃에둘러싸여있네요.
포토죤으로아담하고예쁘게꾸며져있답니다.
기차를타고지날수는있어도차를타고갈수없는낙동정맥트레일..
오지중의오지…청정지역속에서가슴이탁트이는느낌을받고
아주잘다녀왔답니다.
트래킹의정수….바로이곳입니다.
걷는다는것은세상을여행하는가장좋은여행방법이며
그길에함께할누군가가있다면가장행복한일입니다.
나를찾아가는여행에동참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