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여행, 백두대간 비경길 – 죽령(竹領)옛길트레킹

죽령(竹領)옛길

죽령옛길

신라초기죽죽(竹竹)이개척하였다하여죽령이라한다.

소백산국립공원내에위치하며

조선시대부산에서서울로가는가장중심이되는영주와단양을연결하던옛길로

옛길을따라흐르는계곡과,길게늘어져있는수목터널이주변에펼쳐지는

소백산주요능선등과어우러져아름다운자연경관을보여주고있는명승지로

옛길를따라이어졌을수많은선조들의이야기가들려오는듯한죽령옛길을

떠나볼까요..

하루2번상하행선열차가정차합니다.

소백산으로둘러싸인작으마한간이역이드라구요.

소백산역에서부터죽령옛길이시작되는가봅니다.

소백산

사람을살리는산이다.

그래서산자락마다선조들의오랜문화가숨을쉰다.

소백산자락에서의옛이야기는선조들과의만남이고

미래와의만남이다.

죽령옛길입구에는전에없던돌탑이세워져있다.

가을에왔을때…

탐스럽고싱싱한잘익은빠알간사과가주렁주렁메달렸던과수원엔

요로콤예쁜사과꽃이우리를반기듯화사하게피어있다.

일행들이나나나길따라피어있는야생화에시선을주고찍으며걸어간다.

보기드문흰민들레가노란민들레와어우러져예쁘다.

늘함께동행하는지기의뒤를따라발걸음을옮기며걷는다.

오르는길목에쉬엄쉬엄가라고재밌는유례를그림과함께상세히정리되어있다

죽령옛길은녹음이우거진숲길터널로이어져있어트레킹하는내내상쾌하다.

옛주막터자리

약수(?)터

이따금올라가는길이잘다듬어져있어걷기에편한산길

오르는길이힘이부칠때쯤되니거의다왔음을느끼며발걸음을띤다.

죽령누(竹領樓)

영남제일문에올라바라다본풍경

영남제일문

한국의아름다운길…100선에들어있다.

삼국시대에는신라와고구려와의국경이되기도하였고

고려조에는보부상들의장삿길이기도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장원급제의꿈을안고한양으로향하던선비들의청운의길이기도했던

죽령옛길이최초의길문화재가되었다.

고속도로와국도그리고철길과옛길

백두대간이만나는유일한곳이죽령마루이다.

죽령옛길(소백산역)입구에서죽령마루까지올라오는시간이한시간남짓

상쾌하고경쾌하게트레킹했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