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 하늘과 맞닿은 길 하늘재와 중원문화의 중심인 미륵대원지

하늘재

하늘재는우리나라최초로뚫린고갯길..

죽령보다수년먼저개통된하늘재는남한강의수운을이용,한강하류까지

일사천리로뻗어나갈수있는지리적요충지이다.

해서전쟁이끊이지않았던역사속의하늘재이기도하다.

하늘과맞닿아있다고해서하늘재(해발525m)라고하며

충북충주시수안보면미륵리와경북문경시문경읍관음리를잇고있는도경계이다.

충주미륵대원지에서하늘재정상까지

거리는2Km소요시간은2시간

싱그로운연녹색의숲속으로활기차게걸어간다.

자연관찰로갈림길구름다리

역사속의하늘재

연아를닮은소나무

느릿느릿걷다어느새하늘과맞닿은길하늘재에오른다.

여기서부터경북문경시문경읍관음리를잇는도경계이다.

아스팔트가깔려있어선지차량이눈에띤다.

하늘재오르는계단

하늘재정상에서멀리문경대미산이아스라이시야에들어온다.

하늘재에서바라본포암산

하늘재정상에서내려다보니

주막이보이고고갯마루에는아스팔트길로이어져있는지차량이올라와있다.

고구려온달과연개소문은하늘재를되찾기위해끊임없이전쟁을시도했으며

고려시대"홍건적의난"으로공민왕이피난할때도이길을이용하였고

신라망국의한을품고마의태자와그의누이덕주공주가금강산으로향할때

피눈물을머금고이고개를넘었다고하는역사속의하늘재…

충주미륵대원지

하늘재오르기전…입구에있으며신라말에서고려초에창건된것으로보이는옛절터…

당간지주와회랑등의흔적만으로도규모가매우컸음을짐작하게한다.

사각석등,석구,오층석탑,,3층석탑,미륵리석불입상등이있다.

유일하게북쪽을향하고있으며지릅재와하늘재사이의분지인미륵리에자리하고있다.

미륵대원터

사찰창건후에별도로역의기능을담당하는원(오늘의여관)을세우고미륵대원이라한것으로추정된다.

충주미륵대원지

고려초기의석굴사원터로하늘재와지릅재사이에자리하고있으며

큰절로서의면모를보여주고있다.

충주미륵리사지귀부

우리나라최대규모의거북모양으로비석받침돌이다.

귀부의등에는비좌(碑座)가있으나석비는존재하지않았을것으로짐작된다고한다.

거북의좌측어깨부분에작은새끼거북두마리가기어올라가는형태가보인다.

사각석등

기단석과화사석으로기단부에는큼직한양련을

간주석에는화염모양의안상(眼象)이새겨져있다.

석등(石燈)

석불입상과5층석탑사이에있는균형이잘잡힌석등이다.

연꽃봉오리모양의보주를조각하였다.

석가탄신일인사월초팔일을맞아연등이사찰의신도수대로걸어놓아

고즈넉하던사찰분위기가이날만큼은화사하게느껴진다.

충주미륵리오층석탑

석불입상(石佛立像)

미륵리절터의주존불(主尊佛)로북쪽을향해서있으며석굴식법당을이루고있었으나

목조건물이불탄후석축만남게되었다.

공기돌바위

거북이와비슷하여거북바위라불리워지고있으며

바위에올려져있는직경1m가량의공기돌은온달장군이힘자랑을하였다하여

온달장군공기돌이라고전해지고있다.

석등하대석(石燈下臺石)

연화무늬가조각되어있다.

신라마지막경순왕의아들마의태자가나라가망함에한을품고

금강산으로입산하러가던길에

누이인덕주공주는월악산덕주사를창건하여

남향한암벽에마애불을조성하였고

태자는이곳에석굴을창건하고불상을북쪽으로두어

덕주사를바라보게하였다고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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