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 오지처럼 느껴지는 강천섬

오지처럼느껴지는

강천섬

남이섬이북한강에떠있는반달모양의아기자기하고낭만적이라고한다면

처음으로입소문으로찾아본강천섬은

남한강의강천보아래에있는공원으로라이더들이즐겨지나는코스인듯하다.

넓은주차장에차를주차시키고강천리교를건너가고들있다.

여름성수기때는수상자전거로더위를식혀보고싶다는생각이든다.

확트인남한강물줄기가시원하다.

강천섬을들어서자바로라이더들이빠르게지나간다.

오른쪽길엔잡풀이산만하게자리하고있어걷기가버거울것같아

왼쪽으로자전거도로로이동하기로한다.

잘정리된듯산뜻한길이걷는발걸음이가벼워진다.

지난해갈대가아직도곧게자리하고있는갈대숲을바라보며…

산책하기좋은길로이동한다.

여럿이아닌혼자열심히페달을밟으며달리는라이더에시선이간다.

한적하고조용한산책길…

사람들로북새통을이루는남이섬보다좋다라는생각이든다.

가족들델고가을에다시찾고싶다.

강가로나가는길…그냥좋다.

단양쑥부쟁이서식지라고…

잘조성된길따라아무런생각없이발길닿는대로걸어간다.

남이섬과비교가됨은왤까..??

남이섬은청평댐이세워지면서주위가물에잠겨섬이되었다는데

강천섬은4대강의하나인강천보가세워지면사생긴섬인가…??

울창하게뻗은은앵나무푸른숲길이너무나좋으다.

가을엔노란은행잎길이더욱가을을느끼게할것같아꼭가을에오자고했다.

와아…넓기도넓은잔디공원

어린아이들이맘껏뛰놀아도걱정이안되는잔디장이시원하게푸르다.

여기저기푸르름을보이는나무들에비해

이름모를큰나무가말라있는건지…?

원래가저런나무인지…??보기가안타깝다.

큰은행나무사이길이넘아름답다.

남한강물을내려다볼수있는전망대

바라다보이는산등성이의그림자가물위에드리워져있는수채화같은풍경

나무그네가정겹게시선이머문다.

토끼풀로꽃반지만들어끼던어린시절이있었지…

그림처럼닥아온풍경

평온하고조용한공원의모습.

키큰나무가그늘이되어주는공원의자에

아무생각없이마냥앉아있고싶다.

보라색쑥부쟁이꽃…좋아하는꽃중의하나다.

꽃이피기엔이른건가…?

기다림과인내를상징하는꽃이라한다.

가을에꼬옥다시오리…

어린아가를델고엄마가그늘막텐트치고

돌보는모습이보기좋게닥아온다.

부드러운연녹색의자연속…심신이시원하다.

좀은무더운날씨임에도델고간울손녀,나,지기

돌아보느라지칠만도한데아니다.

더욱신나게뛰어다니며즐거워한다.

정자에서잠시쉬어볼까…?

갈대숲을돌아나가는길..

걷기에걸치적거리는풀도자연친화적이여서인지불편하지않다.

나온길뒤돌아보며한컷…

자전거도로

주차장에조성한꽃밭도예쁘다.

강천섬은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관리하는국유지로

자연친화적잔디와10㎞이내에캠핑시설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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