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 박수근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박수근미술관

화가박수근의삶과예술은"서민의화가"라고한마디로요약된다.

그는곤궁한시절에힘겹게살아갔던서민화가그자체였다.

1914년강원도양구산골에서태어난박수근은가난때문에국민학교밖에다닐수없었다.

6.25동란중월남한그는부두노동자,미군부대PX에서초상화그려주는일따위로생계를유지했다.

그힘들고고단한삶속에서도그는삶의힘겨움을탓하지않고

그렇게살아가고있는서민들의무던한마음을그렸다.

절구질하는여인,광주리를이고가는여인,길가의행상들,

아기를업은소녀,할아버지와손자그리고김장철마른가지의고목들…

박수근은가장서민적이면서가장거룩한세계를보여준화가가되었고

가장한국적이면서가장현대적인화가로평가되고있다.

박수근작고50주기추모특별전

2015.5,2~8,30

박수근미술관으로가는길목에곱게핀수국

눈송이뭉쳐놓은듯탐스럽다.

박수근화백의생가터에건립된미술관

뛰어난조형성으로2006년대한민국건축상을수상한바있는미술관으로

지역의대표적인문화공간이다

담벽가득빨래터에서아낙들이빨래하는모습이그려져있다.

아주어릴적기억으로되살아나는정겨운풍경..

아기를업은소녀

제2전시관으로오르는계단

하나의풍경처럼바라보인다.

주목의멋진나뭇가지..

유일하게사진찍는것을허용한공간..

그림하나하나가서민적이고우리어릴적자주보았던풍경이라

정겹게감상할수있었다.

미술품과소품을판매하는곳에서편히찍도록허용해주어담아보았다.

미술관을나와하늘을보니청명한하늘에흰구름속에서

오색찬란한무지개빛을보여주어담아보았다.

이번엔둥글게원으로무지개가그려져있는풍경..

오잉~~!

아래쪽에둥근무지개가하나더생겨있기에..

이런풍경처음보아신기한기분으로연신담아보았다.

왠지기분이좋은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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