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 다시 가고싶은 구룡포, 호미곶

다시가고싶은

구룡포

말복인12일새벽

구룡포영일만돌장어팸투어로포항을갔다.

날씨는꾸물거리며후덥지근하였지만

상생의손이손짓하는호미곶가는길이

비가오다말다하는가운데마음은설레기만한다.

보슬거리며내리는가랑비가그리싫지않은마음으로

그냥맞아도좋은느낌으로첫번째탐방지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로이동.

여러번포항에왔었지만이곳은처음탐방하는곳이다.

100여년전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이이주하여거주하였던곳으로

80여채의일본가옥이형성되어있으며

옛일제시대일본인들의생활상을엿볼수있고

일본전통의상및문화체험도가능하다.

근대문화역사거리로들어가보자.

"여명의눈동자"드라마촬영지

일제강점기,해방,한국전쟁의현대사를배경으로

각기다른환경속에서살아온

세남녀주인공들이역사의뒤안길에서사라져간인간들의자유를향한

절규와생존의의미만을생각하게했던드라마이다.

구룡포공원입구계단돌기둥

구룡포의전설

신라진흥왕때장기현감이각마을을순찰하던중

사라리를지날때별안간천둥과폭풍우가휘몰아쳐그비바람을뚫고

용열마리가승천하다가한마리가바다속으로떨어지고말았다.

용아홉마리만승천하였다하여구룡포라불렀다.

구룡포공원

일제강점기때신사로사용되던곳으로

지금은신사를허물고충혼탑과용왕당이있으며

구룡포전경이한눈에내려다보이는역사깊은공원이다.

때마침우리가탐방하는날..

단비가촉촉히내려공원입구에서만난구룡조형물을보니

금방이라도건은먹구름을뚫고하늘로치솟을듯한기세로보여졌다.

용왕당과충혼탑

구룡포근대문화거리를내려와이동한곳은수산물센터

싱싱하고푸짐한모듬회와시원하고칼칼한매운탕으로

오찬회정식으로식사하고호미곶으로이동.

가장먼저해가뜨는

호미곶

새천년한민족해맞이축제장소이며

바다한가운데솟아있는상생의손은

넓고푸른바다와어우러져자연과현대조형물이만들어낸

색다른멋을느낄수있는곳이다.

가랑비오는호미곶..

우비과우산을받혀들고가보자.

비오는바다속상생의손..

바라보는것만으로도마음으로닥아오는느낌이있다.

바람의언덕같은조형도보인다.

시간의여유가있다면좀더머물고싶은곳…호미곶

늘씬하고멋진하얀등대

보고또봐도좋은상생의손

연오랑세오녀상

호미곶에서흥환리로이동해서만찬으로돌장어구이를맛보다.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내려다본영일대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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