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장미정원이
부산에도 장미정원이 생겼다.
북구 화명동의 장미마을이 그것이다.
올해로 두 번째 장미축제를 열었다.
제대로 된 수목원이 하나 없고(금사동 쓰레기 매립장에 대형 수목원을 조성 중이라는 얘기는 전해 들었지만),
마땅한 놀이시설이나 청춘들의 데이트 코스 하나 없는 부산에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화명동의 장미마을은 주민들에겐 물론 부산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야간에도 젊은이들의 출입이 적지 않다니 다행이지만
지역이 변두리여서 방범이나 청결 등에 작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다함께 아끼고 보살피는 마음과 정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말에 장미마을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