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 금성사 AHHA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는 1958년 창업한 한국 최초의 가전회사로 당시 미국 및 일본산 라디오가 주로 유통되었던 국내 전자시장에 한국산 제품을 최초로 개발하여 한국 가전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적 기업입니다.
1959년 11월 한국 최초의 라디오인 A-501을 출시하였고, 1960년 선풍기, 1965년 냉장고, 1966년 흑백 텔레비전, 1969년 에어컨, 1982년 VCR및 컬러 비디오 카메라 등 많은 한국산 첫 제품을 만들어 한국 전자산업의 신화를 일궈낸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전자제품의 새 역사를 써오면서 “가전은 금성”이라는 이미지를 한국 소비자에게 각인시켜 왔습니다. 80년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광고문구로 품질의 자신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습니다.
삼성이 mymy라는 브랜드로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할 즈음 금성사는 AHHA라는 브랜드로 워크맨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1988년 올림픽을 앞두고 워크맨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던 시기에 금성사는 당시 최고의 인기 그룹 소방차를 모델로 내세워 AHHA의 광고를 TV와 지면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렸습니다.
1982년 금성사컴포넌트 시스템 독일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