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최초의 오토리버스 모델이었던 WM-7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헤드폰 리모컨이 재생전용 모델인 WM-109와 라디오 부가모델인 WM-F109로 부활하였습니다. 리모컨 자체는 원래 WM-7의 재생, 정지, 방향전환의3가지 기능에 헤드폰 볼륨을 추가한 정도였으나 이전의 리모컨과 크게 다른 점은 리모컨 모델이면서도 기존의 모델과 거의 같은 사이즈를 실현하였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타일에 있어서도 오히려 그 이전 모델보다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리모컨의 스마트함을 한층 더 강조하는 컨셉으로 등장하였습니다. 다분히 여성적 분위기가 풍기는 이 제품은 종래의 버튼도 Feather Touch식의 세련된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전자제품이면서도 여성스런 따뜻함이 느껴지는 새로운 워크맨 아이덴티티가 만들어진 것 입니다.
WM-F109(좌)와 후속모델인 WM-F509(우)
이러한 편리함과 멋진 디자인으로 헤드폰 리모컨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후의10주년 기념모델인701C의 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부속 껌전지용 충전기의 충전시간을 종래의8시간에서4시간으로 크게 단축시켰습니다
. 이런 제품도 있었다! – 여성스런 곡선과 스페이스 에이지 컨셉의 Weltron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SF 명작인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개봉되고 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으로 우주시대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풀었던 1960년대 말에 일본의 株式会社 竜人이 해외시장을 목표로 개발한 Weltron 오디오는 여성스러운 곡선과 우주선을 컨셉으로 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각진 디자인이 대부분이던 기존 오디오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1970년 Weltron 제품군 2001 -스테레오 라디오 및 8트랙 테이프 플레이어 2003 – 스테레오 구형 스피커 채용 모델 2004 – 스테레오 라디오 /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
전세계에서 60만대 이상 판매된 Weltron 2000시리즈는 미국, 스웨덴, 일본의 디자이너들이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이들 제품은 여성스런 곡선에 우주인과 우주선을 테마로 한 디자인으로 우주시대에 성큼 다가섰던 당시 딱딱하고 단조로운 오디오 디자인에 혁신적인 21세기 스타일을 접목시켰던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2005 – 스테레오라디오 / 8트랙 테이프 / 레코드 플레이어
2007 – 스테레오 라디오 /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 /레코드 플레이어 2001 과 2010 모델 (일명 "Aquatron")
2005(스테레오)와 2006(스피커)제품 카탈로그
2001모델 독일시장용 카탈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