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산업의 양대 맛수 -금성사와 삼성전자 
매일경제 1981년 5월 7일 字
超미니형 카세트 개발 삼성전자, “마이마이” 이달 시판
삼성전자(대표 강진구)는 미니형 및 휴대용 카세트를 개발, 이달부터 시판한다.
삼성전자가 새로 개발한 휴대용 스테레오 카세트는 담배갑 2개정도의 크기로 무게가 400g정도에 불과한데다 2개의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고 스피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형 카세트는 높이 1백22mm, 가로3백74mm, 세로 1백24mm, 높이78mm,, 무게 2Kg으로 일반 카세트의 절반밖에 안되는 깜찍한 모델인데 “마이마이”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휴대용 카세트 가격은 헤드폰을 포함하여 7만5천원이며 미니카세트는 10만9천8백원이다.
1981년 발매된 삼성전자 최초의 헤드폰 스테레오 "마이마이"와 30년 후 발매된 "갤럭시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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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981년 5월 29일 字
고성능 카세트 시판 금성사, 휴대용 제작
금성사(대표 허신구)는 고성능 미니 스테레오 카세트 포키토키를 개발, 전국 대리점을 통해 시판한다.
포키토키는 휴대하기에 간편하도록 특수설계 되었으며 음악감상, 회화연습에 적합한데 한대의 카세트로 두 개의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어 두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트라인장치가 부착되어 대화도 가능하다.
포키토키에는 배터리 체크를 위한 적색 LED 램프와 자동 정지장치도 부착되어 있는데 헤드폰은 강한 자기회로와 세라리움 코발트를 채택하고 있어 저음에서 고음까지 폭넓은 재생대역폭을 갖고 있으며 가격은 헤드폰을 합쳐 7만5천원.
1981년 발매된금성사(現 LG전자)최초의 헤드폰 스테레오 "포키토키"와 30년 후 발매된 "옵티머스 3D" ————————————————————————————-
몇 년간 애타게 찾던 삼성전자 “마이마이”의 첫번째 모델 ST-906을 드디어 지난 토요일 손에 넣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금성사가 발매했던 최초의 헤드폰 스테레오 “포키토키”를 찾아냈었고, 이제 한국의 양대 전자회사의 최초 제품들이 한 쌍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소니가 워크맨을 발매한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서야 한국형 헤드폰 스테레오를 개발하여 발매했던 삼성전자와 금성사(現 LG전자)의 31년 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그야말로 상전벽해입니다. 사실 주요 핵심부품은 일본산이었겠지만 일본산 제품에 대한 야심 찬 도전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는 아무도 한국산 전자제품이 30년 후 일본산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었기에 지금의 변화가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앞으로 30년 후, 한국산 전자제품의 위상은 또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1980년대 중반 탈렌트 최수종이 퍼머머리를 하고 광고를 했던 "마이마이"
1988년 그룹 소방차가 광고를 했던 금성사 "아하"
* 추억의7080 금성사, 삼성전자 광고
1971년 금성사 소형 TV
1972년 금성사 라디오 (왼쪽 남자는 이종환씨 인듯…)
1974년 탈렌트 김영애씨가 표지모델이었던 주간경향 뒷표지의 금성사 TV 광고
1974년 삼성전자 전자계산기
1982년 금성사 스테레오 카세트
1982년 금성사 미국공장 칼라 TV 생산 판매 개시
1983년 삼성전자 포루투갈 공장칼라 TV생산개시
1984년 금성사 카세트 라디오
1985년 금성사 카세트 라디오 1985년 삼성전자 한국 최초의 LCD TV 개발
1985년 삼성전자 음성다중 TV
1985년 삼성전자 VTR 생산 50만대 돌파
* 보너스 – 2012년 5월 19일 삼성전자가 스폰서인 첼시 UEFA 챔피언스 리그사상첫 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