実力登場 ! – 하이엔드 오디오를 능가한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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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소니의 엔지니어들은 젊은이들의 휴대용 헤드폰 스테레오로만 여겨지던 워크맨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하이엔드 제품을 개발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하이엔드 오디오를 능가하는 놀라운 성능을 지닌 PROFESSIONAL 모델을 선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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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D6로 명명된 이 모델은 당시 소니의 카세트 오디오 기술을 집대성한 궁극의 기기로 평가 받을 만큼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었고, 가격도 하이엔드 오디오와 맞먹는 60,000엔의 고가에 판매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상당기간 뮤지션 및 오디오 전문가 등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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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프로페셔널은 워크맨 시리즈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1982년부터 2001년까지 약 20년 동안 생산되었던 최장수 모델이기도 합니다. 워크맨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덴스케 (오픈릴 시대로부터 전문가급 휴대용 테이프 레코더의 애칭으로 백과사전 크기임) 컨셉트를 도입한 것으로, 워크맨에 고급 하이파이 카세트 데크와 동등한 퀄리티를 추구한 슈퍼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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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의 바디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었고、Quartz Lock Capstan Servo(테이프의 주행제어의 핵심인 Capstan의 회전상태를 직접 검출하여Quartz 정밀도로Servo를 걸어주는 기능에 의해 음왜곡율 0.04% WRMS를 달성하였습니다이것은 당시 고급 하이파이 데크가 0.05% WRMS정도의 음왜곡율을 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경이적인 성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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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워크맨 시리즈 중 최초로 Noise Reduction SystemDolby-B를 탑재하였고메탈 테이프로 녹음 및 재생이 가능한 프로페셔널의 이름에 걸 맞는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번들로 제공된 헤드폰과 가죽 케이스도 최고급 사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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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오디오 잡지에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처음으로 워크맨이 오디오 기기로서 인식되었던 모델이었습니다. 지금도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도이치 그라모폰 Yellow Label 클래식 크롬 테이프와 같은 고급 테이프 재생 시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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