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20세기 워크맨 광고 – 1983년 삼성 mymy
소니가 WALKMAN을 출시한지 거의 2년이 지난 1981년 5월, 삼성전자는 최초의 한국형 헤드폰 스테레오인 mymy를 출시하였습니다. 당시 10만원을 호가하던 일본산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7만 5천원에 판매가 되었고 고가에 제한된 유통라인으로 공급물량도 적었던 일본산에 비해 전국적인 판매망를 통해 판매된 mymy는 전국적인 판매돌풍을 일으켰고 한국에서는 mymy가 헤드폰 스테레오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983년 헤드폰 스테레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시기에 삼성전자는 모델로 활동하던 최수종(당시 22세)을 광고모델로 발탁하였습니다. 이후 최수종은 KBS 특채로 탈렌트가 되어 1987년 그의 첫번째 작품인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는 청춘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등극하였습니다. 1982년 11월 30일 프로듀서인 퀸시존스가 75만불의 예산으로 25살의 젊은 인기 가수였던 마이클 잭슨의 여섯번째 앨범인 "Thriller"를 제작하여 음반시장에 출시였습니다. 이 앨범은 "Billie Jean"을 포함한 7개의 싱글곡이 모두 빌보드 Top10에 오르는 대히트를 기록하였고 미국에서만 약 6천5백만장이 판매가 되었으며, 1984년 무려 8개의그래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맬범으로 마이클 잭슨은 국경을 초월한 국제적인 대스타가 되었으며, 1984년 5월 14일 미국의 위상을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백악관에 초대되어 당시 미국 대통령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을 알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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