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수목원의 가을

옆동네인서울구로구항동에서울최초의수목원이라는’푸른수목원’이개장했습니다.서울에웬수목원?그럼’서울숲’의정체성은뭐지?서울에수목원이가당키나한가?라는숱한의문에대한답은역시다녀오는것입니다.

<푸른수목원입구잔디밭에서가을잠자리쫓기>

푸른수목원의위치는성공회대학교와유한대학교뒷편빌라촌지나서입니다.서울-부천-광명경계이기도합니다.몰랐는데여기30년된고급빌라촌이있습니다.빌라단지가예뻐서드라마촬영지로도나왔다고하네요.’베토벤바이러스’와’내연애의모든것’에서여주인공집으로나왔다고합니다.

<푸른수목원위치,출처:네이버지도서비스>

<푸른수목원근처빌라,출처:SBS’내연애의모든것’캡처>

<푸른수목원입구광장>

기존에있던항동저수지를잘이용하여최소한의인공미를가미하여잘조성해놓았습니다.소래포구자연생태공원느낌이납니다.

쭉쭉뻗은나무들을잘이식하여이국정인정취도느낄수있습니다.

지도에서처럼낮은산들이수목원을감싸고있어서도시가아닌진짜숲속에온느낌도듭니다.

제주도에있는미로공원처럼미니미로공원도있습니다.

근처에철길지선이있는데아직도기차가다니는살아있는철길입니다.살펴보면나름볼게많은동네입니다.수목원이개장하기전그철길근처에있는식당(이라가보다는밥집)에간적이있는데특이하게들어서면그냥사랑방만덩그라니있고손님들이빈방에멀뚱멀뚱앉아있습니다.자칫가정집인줄알고’죄송합니다’하고나오게됩니다.음식을주문하면동그란철제밥상에밥을차려다줍니다.닭볶음탕과순두부가메뉴의다인것같은데아래순두부밥상입니다.호불호가갈리는비주얼이지요^^.

초가을서울시민도아니면서,가까운옆동네서울에서이른가을정취를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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