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2층의 窓 그리고…

환기드로잉V(환기드로잉Vitrail)itrail

본관2층올라가서왼쪽을보면제가제일좋아하는그窓입니다..

이창과부암동입구[클럽에스프레소]때문에라도저는김환기미술관을참습니다

유명한만두집도있지요전망좋은窓쪽은미리예약해야합니다아~~)

수화김환기(樹話金煥基1913.2.27~1974.725)

‘어디서무엇이되어다시만나랴’1970,136×172,Oiloncotton

연일고김향안여사의기사가판을치네요
얼굴에검버섯가득핀김향안여사를
환기미술관내카페테리아에서
지나가던관람객과미술관주인으로몇번만나
몇마디주고받은일이전부이니
인연이다라고말하기조차무색한일이지만

‘고독한천재이상’과수화김환기의부인으로
살아생전엔예술에영감을주는동반자로
타계하셨을때는예술가남편을끝까지뒷바라지한뮤즈로
신문에보도되는기사의큰제목에포함된고인의설명보다는

검정안경을쓴샤프한모습과함께실린

고인의글을경험한세대이다보니
잠깐스친짧은인연이다시잔잔한회한으로남으면서
자신의개발에도게으르지않았던고인이존경스럽더군요

‘어디서무엇이되어다시만나랴’
최인훈의연극제목으로유심초(?)의가요제목으로세상을떠돌지만
갑자기저제목의원류가궁금해집디다.

-김광섭의시가먼저일까김환기의그림이먼저일까..

예전에올릴때연보를적었는지글을찾을수도없고
대강찾아보니예상대로그림이먼저였네요…역시

사람이그리울때마다낯설고물설은뉴욕에서
점하나씩을그려나갔다는저그림을

아트상품으로팔기에몇몇아끼는지인들께

선물하려고손수건등을산기억은여러번있는데
지금저한테는한장도없네요;;

아끼는푸른우산까지잃어버리고…
참많이애통해도했지만거기까지가
나와의인연인갑다로흘린지오래…

이곳에도수많은사람들이오고가지만
이들중에영원히변치않을이몇이나될까요
사람도물건도인연이되면만나고
인연이다하면떠나는것을

또쓸데없는잡생각…요즘많이합니다.

저렇게많은중에서
별하나가나를내려다본다
이렇게많은사람중에서
그별하나를쳐다본다

밤이깊을수록
별은밝음속에사라지고
나는어둠속에사라진다

이렇게정다운
너하나나하나는
어디서무엇이되어
다시만나리


김광섭(이산怡山金光燮1905.9.22~1977)<저녁에>*출전:겨울날(1975년)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3/200403080392.html뮤즈김향안<–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403/200403080411.html관련기사<–

흐르는음악:러시아민요/나홀로길을가네

나홀로길을가네(해석)-bySvetlana

나홀로길에나섰습니다.
안개속을지나니돌짝길이불쑥나타나고요
밤은고요하고황야는하나님께귀를기울이고있어요
별은벌들과얘기를나누고있어요

하늘은장엄하고경이로운데
대지는푸른휘광속으로잠이드는데—
도대채난왜이렇게아프고괴로운지?
난무엇을기다리고있지?무엇을바라고있는거야?

아하!산다는것에난아무것도기다리지않는다
지나가버린것에아쉬움이란눈꼽만치도결코없다.
난자유로움과평온을구하고있어
난자신을잊고잠들고싶어!

P.S

김향안여사부고를듣고올린글입니다

그당시누가이노래를청해서올렸는데

지울가하다가그냥둡니다노래는안흐르네요…;;

http://www.whankimuseum.org/<–김환기미술관바로가기

저도푸른색을좋아해서우산을잃어버리고머그컵손수건등등갈때마다

그냥안왔지만지금은하나도없네요이곳에도카페테리아가있어커피가있긴하지만

(쉬잇별루에요그리고쿠폰으로만이용가능하거덩요)

그냥우산이나손수건안사도안잡아갑니다만

[클럽에스프레소]안들리시면잡아갑니다^^*

바로내려오셔서[클럽에스프레소]를이용하세요

참고도저랑이해관계는없습니다.

서울시내에서이집커피를제일좋아합니다

도봉산장의유익서?아니면유창서씨(또헷갈립니다)돌아가신이후로…;;

두분중한분은설악산권금성산장주인이고(동생)아직살아계실겁니다

작은그림클릭하시면큰그림뜹니다

출처:그림-환기미술관엠파스

정리:참나무(이를앙다물고…그전에올린건다배꼽만보여서…내가못살아요그냥…)


<17-Ⅳ-71>
1971,코튼에유채
254x203cm

<14-XII-71>
1971,코튼에유채
292x211cm

<19-Ⅵ-71>
1971,코튼에유채
254x203cm

<14-Ⅲ-72>
1972,코튼에유채
250×199.5cm

<AirandSoundⅡ>
1973,코튼에유채
264x208cm

<Duet>
1974,코튼에유채
178x127cm

<07-Ⅶ-74>
1974,코튼에유채
234x183cm
뉴욕아뜰리에,1970,NewYork 2004/03/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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