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전시회 3건.
◆김한전(31일까지 밀알미술관·02-3412-0061)
▲ 푸른색 화병 가득 두고온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넘실거리는 김한 화백의 ‘포구 이야기'(1999)
함경북도명천이고향인김한화백은별명이‘망향의작가’‘가고파의작가’다.작품에언제나넘실거리는푸른색은두고온고향앞바다이자지난시절을추억하는화백의마음이녹아있는애절한색깔이다.‘푸른색은곧가슴의멍자국’이란소리도듣는다.‘포구장터’,‘포구이야기’,‘포구기행’….푸른그림속에서해가뜨고달이뜨고고기잡이배가흔들리고물고기가튀어오르고아기를업은아낙이바다를바라본다.“어느화가든결국자기에게가장절실한것을그리는것이고….내경우는처음부터고향이외의작품은생각할수없었다”는작가가펼치는그리움의풍경이다.
http://www.chosun.com/se/news/200505/200505160295.html
◆국제갤러리최욱경전–5.26~6.26
http://www.kukjegallery.com/
◆고전형필화백장남전성우씨”만다라”전
(27일~6월19일가나아트센터)
▲조선청화백자의맑은기운을유화’청화만다라’시리즈에옮기고있는전성우화백
출처: chosun.com정재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