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소리茶와

井戶茶碗

#바람소리茶갈바람茶어린왕자茶솔바람茶있다네요?

얼마전에하나로(hanarotelecom)에서뭐라뭐라전화가왔다.

‘됐거든요’그냥끊을준비를하니금방눈치를채고

"고객님잠깐만요!"목소리도예쁜처자가간절히부탁을한다.

"고객님~~그간하나로우수고객으로뽑혀본사에서선물하는거니까…"이하생략

분명히공짜란말이지…재차확인을하고

그러면서몇가지품목을어찌나빨리열거하는지거짓말이아니고진짜바쁜시간이라

빨리끝나기만기다리다무슨책이름이나와서’그거면되겠네요’했더니

지난달에는영화잡지가왔고이번에는FRIDAY라는잡지가왔다

얇은책표지에’마음가득퍼지는茶香’해놓고맑은차를

쪼르르따르는이미지가나와뒤적거려봤다

‘느린것이아름답다-슬로라이프-윤광준의느림의미학’이보이길래먼저읽고

공감가는게많아고개끄떡거리며(부러워하며..솔직히는…)

다시앞장’茶향기…’로펼쳐보니

강진무위사의무위다원,해남대흥사의일지암,

주보광사도솔천,강화전등사죽림다원등이

칼라플한사진과더불어멋지게눈호강을시킨다

그중에서봉화청량사를읽는도중지은이도없이이런시가적혀있다.

바람이소리를만나면

바람이소리를만나면
꽃이필까잎이질까
아무도모르는세계의저쪽
아득한
어느먼나라의눈소식이라도들릴까

바람이소리를만나면
저녁연기가늘게피어오르는
청량의산사에밤이올까
창호문에그림자
고요히어른거릴까

아들은해가중천에떠오를때까지자다

이책다마스터할동안은내내컴에붙어있다

밤귀신들었는지(울남편표현빌리자면)실실기어나가고

나는또출처가갑갑해서찾아보니-청량사지현스님의詩란다.

검색도중에별희안한차이름이있어서…

지나친로멘티시즘인지상술인지알길은없다만

이가을…갈바람차어린왕자차솔바람차바람소리차가

어떤맛인지어떤香인지’친절한xx氏’계시면

들러보시고좀알려주시면…

http://asd.cheongryangsa.org/profile_02.htm#<–원하시는차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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