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박물관 국보전 – 8월 31일까지

너는저만치가고
나는여기섰는데
손한번흔들지못한채
돌아선하늘과땅

愛慕는

舍利로맺혀
푸른돌로굳어라

-塔Ⅲ전문.丁芸李永道(1916~76)

금동소탑

고려13세기,고56.3기단11.8×16.8

#호림박물관을추천하는이유몇가지…

.과천,용산등국립박물관은하루에다못봅니다
(방대하기때문에한번가면꼭몸살이납디다저는…;;)

이번국보기획전은엄선한보물들을감상하기좋게기존의전시보물들은
다치우고널럴하게전시되어한눈에쏘옥들어옵디다.

.국보급보물들의조명은국립박물관보다좋습니다
(사방에서비춰주고사방에서볼수있고…)

2층미래의국보관은전시장앞에턱이있어메모하기도좋습니다

(학생들이진열대유리위에메모지를얹는불상사는없습니다.

.간송미술관의단점을해소하는개인박물관입니다(주차공간에어콘등등…)

그래도간송미술관을저는좋아합니다고유의향기와고색창연한아름다움때문에

.성보문화재단의호림(湖林)윤장섭(尹章燮)선생도간송선생과비교할만한훌륭한분이라생각합니다

.전직원들이굉장히친절하고시간맞춰가면학예관의해설을들을수있습니다
(P.M3시를권합니다..운좋으면멘투멘일지도…^^.)

*백자胎항아리*백자대접*백자대호를한전시실에서만날수있습니다

다귀찮으시면*2008년까지기다리시면신사동에서보실수도있습니다

(그때도지금위치하고있는박물관은그대로유지한답니다)

여하간에제가다녀온박물관중에서베스트오브베스트로추천하고싶습니다

시간나는대로제가보고온보물들천천히올리겠습니다만

라이브랑녹음의차이를가본사람들만알테니…웬만하면한번다녀오시길바랍니다

http://www.horimmuseum.org/

서울시관악구신림11동1707호림박물관151-907


Tel:02-858-2500,3874Fax:02-858-3875

가시기전에설명회유무를확인하세요^^

배모양토기(舟形土器)
三國5世紀,高11.5cm長18.0cm幅10.1cm

바닥이깊어단면이삼각형에가까운배모양의토기로,항해용의배를사실적으로본떠만든것이다.이물과고물에는각각가로지른판이있고,현판의윗부분에는좌우대칭으로톱니모양의노걸이가여섯개씩달려있다.배머리와배꼬리에는물고기가입을벌린형태로되어있는데,특별한쓰임이있었던것으로생각된다.바닥에는밖으로벌어진납작굽다리가네개달려있다.이러한주형토기(舟形土器)는신라·가야등의고분에서주로발견되고있는데,죽은사람의혼을이승에서저승으로편히옮겨주기를바라는마음에서부장한것으로짐작된다.당시사람들의사후세계관뿐만아니라고대선박의형태와당시의항해기술을알수있게해주는중요한자료다.

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粉靑沙器鐵畵唐草文장군)

寶物1062號,朝鮮15∼16世紀,高18.7cm口徑5.6cm底徑8.8cm×10.6cm

몸통이옆으로길쭉한장군으로,입부분은밖으로벌어졌으며,타원형의굽이부착되어있다.긴몸통의한쪽끝면은안굽의형태로되어있다.굽바닥을제외한전면을귀얄로자유롭게백토분장(白土粉粧)한후,입부분주위의면에극도로생략된당초문을철화기법을사용하여자유분방하게그렸다.몸통의한쪽끝면은[×]자표시를하였다.푸른색이감도는담청색의분청유약이입혀졌는데,광택이은은하며,빙렬은거의없다.안굽의형태로처리된몸통한쪽끝에모래를받치고구웠다.자연스러운백토분장과대범하고거침없는철화문양이돋보이는작품으로,조선초기철화분청사기를대표하는걸작이다.

*장군은액체를보관하기적당한형태라지요주로술을담는휴대용(?)

분청사기박지연어문편병(粉靑沙器剝地蓮魚文扁甁)

國寶179號,朝鮮15世紀,高22.7cm口徑4.8cm底徑8.4cm

원반을세워놓은듯한모양의몸통부분이매우풍만한느낌을주는편병이다.어깨와몸통부분을백토분장(白土粉粧)한후,어깨부분에는국판문대(菊瓣文帶)를둘렀다.몸통부분은앞면과뒷면,그리고양측면의네개의문양대로나누고,앞·뒷면에는활짝핀연꽃과그사이를노니는물고기와한가로이헤엄치는이름모를새의모습을박지(剝地)와조화(彫花)기법을사용하여꽉차게묘사하였다.한여름날연꽃이활짝핀연못을배경으로한,서정적인한폭의그림을보고있는듯한느낌을준다.양측면은다시상·중·하3단의문양대로나누고,각문양대의간략한화문과연판문대(蓮瓣文帶)를배치하였다.담갈색기운이감도는맑은분청유약이전면에입혀졌는데,빙렬이있으며,광택이좋다.굽은단정하게깎은다리굽으로,굽다리바닥에모래를받치고구웠다.문양이매우서정적이면서도전체적으로깊고그윽한맛을느끼게하는조선초기박지분청사기를대표하는절품(絶品)이다.

청자상감연학문병형주자(靑磁象嵌蓮鶴文甁形注子)

高麗13世紀,高30.1口徑6.8底徑10.1

낮고넓은굽과밖으로벌어져말린입부분과중심부가풍만한몸통을갖춘병모양의몸체양측면에원통형의주구(注口)와골이진손잡이가부착된안정감있는주전자이다.입부분의바로아래에는백상감뇌문대(白象嵌雷文帶)를두르고,목부분에는흑백상감국화문을배치하였으며,어깨부분에는흑상감당초문대(黑象嵌唐草文帶)와백상감국화문대를둘렀다.몸통의중앙부에는큼직한연꽃과갈대사이를노니는학의모습을흑백상감하고,그밑부분에는백상감연판문대(白象嵌蓮瓣文帶)를둘렀다.맑고투명한회청색의청자유약이입혀졌는데,커다란빙렬이있으며,광택이좋다.굽은다리굽형태로,굽바닥에가는모래를받치고구웠다.

백자반합(白磁飯盒)

寶物806號,朝鮮15世紀,總高22.7cm高15.5cm

口徑15.5cm底徑9.4cm蓋高9.4cm蓋徑17.5cm

조선전기에는많은백자명품들이제작되었지만,이반합만큼그시대를대표할만한것은드물것이다.그만큼이반합은형태나유색이나태토(胎土)모든면에서뛰어나다.이반합을가까이서보고있노라면,조선을건국하고새로운성리학적이념을신봉한15세기양반사대부들의정신세계를바라보고있는듯한착각에빠질정도이다.뚜껑은반구형(半球形)에가까우며,그중앙부에보주형(寶珠形)의꼭지가붙어있다.동체는밑부분이풍만하여안정감이있으며,단정한다리굽형태의굽은약간밖으로벌어져안정감을더하였다.맑고투명한담청색기운이감도는백자유약이고르게입혀졌으며광택이좋다.뚜껑은안쪽면에13개의태토빚음눈을받쳤으며동체의경우는굽다리바닥에고운모래를받치고구웠다.조선시대의백자를통틀어최고걸작품가운데하나이다.

初雕本阿毗達磨識身足論卷12(초조본아비달마식신족론권12)


國寶267號,高麗12世紀,29.5×46.5(丈크기)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초조대장경은11세기에거란(契丹)의침입을막으려는염원에서비롯되었다.이시기에간행된초조대장경은약6000권에이르며,약90종200여권정도가국내에현존하고있는데,그가운데100여권이본박물관에소장되어있다.이번에전시된초조대장경들은모두국보와보물로지정된것으로,품격이높고간행상태가뛰어난것들이다.

*참고로해인사대장경은재조본이지요…

橡紙銀泥大智度論卷28
寶物1102號,高麗14世紀,31.0×11.2

도토리물을들여은으로사경(寫經)한…

#아래는미래의국보들입니다물론요즈음볼수있습니다

토기*기대
삼국5세기,고59.7구경21.4저경34.9

*기대:그릇을받치는…

분청사기상감모란유문병


조선15세기,고30.3구경7.7저경9.9

청자철채박지퇴화연당초문장고


고려12세기,장59.7장경23.3단경23.2

(지금은운학문의장고가전시중입니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고려13세기,고37.4구경6.7저경16.9

백자대호(달항이리)


조선18세기,고41.4구경19.8저경16.2

감지은니대승보요의론권8
고려14세기,32.9×15.5

http://www.horimmuseum.org/spaima/gookbo/futu/futu1-8-2.JPG

감지금니묘법연화경권1~7
조선1764년,32.6×13.6

이경은특히비단으로염색한법화경인데

6권에는보시한스님들의이름이적혀있는게특징이랍니다

쪽,치자,도토리등자연염색은방충효과가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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