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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100일축하공개방송에서문화(?)에목마르던주민들의열화와같은성화도무시한체
노래한곡안부른왕년의가수최곤(박중훈)에게운명같은메니져안성기가묻자씁쓸하게답한말이다
생략된단어들을담은박중훈의표정에서딱그무게만큼의글한줄이생각난다
"글쓰면더괴로울까봐…"
숙명처럼글을쓸수밖에없는사람이요즘엔글을안쓴다.
이유를물었더니하는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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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고온영화’귀향’
장면곳곳에상징처럼불던바람…바람…
그바람부는장면을볼때마다고흐가생각났다.
아를르에불던바람이…고흐를미치게했다던그바람이…
어제의감흥이식기도전에오늘또다른감성으로다가온
라디오스타…
긴말필요없이아름다운선물같은영화다
#감독은혹시비틀즈마니아가아닐까
‘미래의땅영월’삼류롹커4명이비틀즈멤버를페러디한장면이있다.
코믹하게두어번강조를하는것으로봐서…(이미지실을시간이날까…)
감독에대해개인적으로아는게하나도없지만
그는지독한로멘티시스트이지싶다.
며칠전이동진기자랑인사동회동중
아직도미술을하고싶은꿈을품고있다는기사도자주떠오른다.
#우리들의행복한시간:라디오스타
아침마다베지밀에타먹는남편의선식이떨어져서
어차피롯데엘가야하는데약간만부지런떨면
영화한편건지겠다싶어작정않고롯데씨네마로향했다.
대충두작품이경합을벌이다
아무래도’내친구는라디오’족이기도했지만
이제부턴길거리에서뛰는거는정말안하기로했다.
나한테…나혼자한약속이긴해도하루쯤은지켜야겠기에…
어제광화문거릴헐레벌떡뛰면서맘속으로궁시렁거렸다
(나이가어리나덩치가작나….인물이귀엽길하나…누가봤으면정말꼴불견…)
‘우리들의…’는9시시작’…’라디오는9시30분
정말이지영화나볼군번이아닌데무리를했다.
계획없이기대없이내용하나도모르고본라디오스타
쉬운말로쇼킹하고삭막한디지털세상사람들에게
소나기같은향수를불러일으키기에충분했다.-끝장면에비도왔다실제로도…
러닝타임이조금만더길었다면동화같은…꿈같은이야기들을
더많이들려주고픈마음들이장면곳곳에서가슴을적신다.
특히어제대학로에서이순종전시회를본이후여서더더욱…
마실것도없이버스안에서김밥우적우적먹는안성기…
오래전이만희감독의’만추’끝장면에서국수먹던문정숙도생각났다.
영화보고난후엔장도보고일하다쉬는시간신문도펼쳐보고
2Something
3Maxwell`ssilverhammer
4Oh!Darling
5Octopus`sgarden
6Iwantyou(She`ssoheavy)
7Herecomesthesun
8Because
9Younevergivemeyourmoney
10Sunking
11MeanmrMustard
12Polythenepam
13Shecameinthroughthebathroomwindow
14Goldenslumbers
15Carrythatweight
16Theend
17Hermaje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