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도급하지요…어제하루존재증명입니다^^

<palign=”center”><palign=”center”>뒤에하이야트호텔이보이지요…<palign=”center”><palign=”center”><palign=”center”>

동생이좀늦게오는바람에저혼자’여백의발견전’기념

30%할인DayPass티켓팅후그유명한브루조아할머니의거미랑

큰눈동자랑좀놀았어요실내엔촬영금지니까…

그래도모두들많이찍어올리지만

미술관들어가기전이큰눈동자가넓은목조바닥사방에4작품있지요

거의정면

대략측면…….앉을수있는뒷면

살짝앉아사진촬영정도는할수있다는정보드려요

첨엔앉기금지였는데…요즘은자유롭게…’예술하고놀자’될까요

오늘은자작나무잎이주인공…

요즘느낀건데미술관주변엔자작나무가자주보여

못난참나무기를죽이는지모르겠더라구요…;;

서울대미술관/김종영미술관/장흥아트파크등등

그중에서도어제리움미술관이가장효율적으로심었더군요

오른쪽;이건희사장사저입구…예사롭지않은소나무

왼쪽;건물위에서찍은거라작아보이는자작나무지만

전시장돌면서좋은작품도많으면식상할때즈음유리창으로보이는

외경속의자작나무는신선한풍경화를보는기분이들더라구요…

우리는어제늦게까지감상하느라야경까지만나더더욱색다른경험이었지요

미술관입구’경계를넘어서’일본작가의작품도눈여겨보시고…

자세한작품이야기는리움미술관찾아보세요

전뭘설치하라는데잘안되어못들어가고있습니다…;;

http://www.leeum.org/

P.S:

아그리고오늘은살림비슷한거하느라시장가기직전입니다

인터네스셔널크라인즈블루에대한제포스트혹시기억하시나요

어제제가만난작품중가장반가웠던푸른그림

자신의이름이푸른색고유명사가된

이브클라인

물감을바른누드의모델들에게유도를하게해서

흔적을캔버스에그대로옮긴작품이었어요

the Monotone Symphony Performance

그외데미언허스트등등하루에소화하기는

말도안되는대작들앞에서거의멀미를한하루였습니다

동생과저는이번기획에반하는것같은

시끌시끌한도슨트설명회을마다하고

고미술…현대미술실에서조용히돌아다녔습니다

도저흐후기를올릴자신없습니다

헛걸음하실까봐우선공개하고여가여가에추가할지

그냥지나칠지…잘모르겠습니다

 

이브클라인(Yves Klein,1928~1962)

International Klein Blue

(앞글자만따서I.K.B.라고도함)라불리는파란색은끌랭이직접개발한 그의전매특허나다름없는색이다.물감으로치면코발트블루와 울트라블루의중간쯤될까.무어라표현하기힘든,독하고순수한파랑이다.

오래들여다보면눈이부셔서아파오는,그런빛이다.  그래서때로는붉은색보다더사람의마음을자극한다.  그특유의파란빛의원천은화가가태어나유년을보낸 꼬뜨다쥐르의바다가아니었을까.

끌랭은니스에서태어나주로빠리에서활동한프랑스화가이다. 그래서니스를빛낸그를기념하기위해근현대미술관부근에그의이름이  붙여진광장도있다고하는데,나는여태까지그를미국화가로알고  이름도미국식으로’이브클라인’이라고불렀었다.

나의이런착각은미국에서유학하고온선생님으로부터20세기미술을배우며  미술가들의이름을모두미국식으로발음했기에생긴오해였다.

미술을시작하기전의그의경력이매우흥미롭다.그는공식적인미술수업을전혀받지않았다.  한때재즈피아니스트였다가일본문화에심취해일본으로건너가토오꾜오에서유도강사로일한적도있었다. 미술에대한고정관념에끊임없이도전했던그는2차대전이후에나온가장전위적인예술가가운데  한사람이었다.누드모델들의머리부터발끝까지온통예의그청색물감을덮어씌우고,  텅빈캔버스에몸을문지르게했던일은두고두고인구에회자되는유명한사건이다.

 이요란한해프닝을계기로그는일약세계미술계의전위로 각광을받으며그이름이널리알려지게되었다. 너무실험적으로살아서그랬는가.  끌랭은34세의젊은나이에심장마비로돌연세상을떠났다.  1962년그가결혼식을올린바로그해에일어난사고였다.

화가가평생에걸쳐자신의색을하나창조했다는건대단한일이다.  온통파란빛으로물든전시실을나오며나는예술이란무엇인가,  예술가란어떤존재인가,뜬구름같은화두를붙잡고오락가락했다.

-최영미,시대의우울中/창비

Requiemblue,1960   참고로<–

지금살펴보니여러이미지는또배꼽을…
하여몇개만붙힙니다

Midnight Blue  Electric Light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