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창을여는순간아델라이데가흐릅니다
마치오늘이3월초하루같네요
어제3월첫날은친구덕분에뜻깊은시간을가졌어요
성곡미술관곽남신씨가친구의시베리아여행의일행인것때문인지
별관세미나실에서슬라이드쇼를한다고저도와도좋다는허락을받았지요.
슬라이드쇼는20여분이면되고상영시간은4시20분..
옳타시간이충분하네..친구는소리울까지동행해서밤을지내도된다지만
제’형편’을조금아는지라뒷말은흐리더라구요..
당연히안되지요.요즘특히…집안사정이쫌그래서
(아…모짜르트는그러고흐르고…좋아라…한때입시생들께좋다고유행하던악번인데…)
저요?외출전의분주함…말도못합니다
매일두개씩나오는와이셔츠10개가밀려있데요
급히다려옷장에걸어두고…
(집에있을때는마냥게으름피워도되지만부재중엔다해놓고나가야맴이편하니…이도병입니다…;;)
보름때이것저것보태다많아지는잡곡밥두끼먹으면싫증나니까
나눠서냉동실에보관해둔거우선압력솥에칙칙-친구가여행중이어서아마잡곡밥못먹었을꺼같아…
멍석피면잘못한다고하필밥이질었습니다.
"저..오늘저녁은요…/집에서먹을꺼다/…7시쯤올수있는데..차려놓고나갈까…/다녀와서먹자…찰칵."
(모짜르트…두대를위한..448번이라네요…)
그림자실루엣에다쉬이~~하는긴~쇠줄(xx발…;;)앞에서마냥즐거워하는아이들…
이런장면보는것또다른퍼포먼스지요…전시장외에선도즈흐느낄수없는…
곽남신은프랑스에서오래도록공부했고판화에관한책도여러권출판한..
여튼유명한분이었는데..전몰랐습니다…다녀온후찾아보니…
이러고판화좋아한다는말어디가서하면안되겠지요…;;
또나갈일이있어마무리도못하고…
3월한달더더욱아름다워지시길참나무.인사드립니다
요즘좀많이바빠답글도답방도못해서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