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일기 – 악평 리스트

1.씨네큐브/’캔디’11시-히스레즈보고싶어

2.CGV/버킷리스트12:40-공짜티켓있어서

3.롯데씨네마/버킷리스트12:10-제일가까우니까

꾸물데다가3순위가멕혀든날이다.

꼭볼영화는절대로리뷰안읽는다.

그대신보고난후는굉장히바쁘다

영화외기타등등까지찾아보는편이다

미국개봉시두명배우의공연에도불구하고대부분의평론가들은시큰둥한반응으로일관하였다.

할리우드리포터의마이클레흐트샤펜은

“니콜슨과프리만조차도이가망없이멍청한영화에충분한생명력을불어넣지못했다.”

불평했고,USA투데이의클라우디아퓨즈는

“피상적이고,진실성이없으며,낡아빠진영화.”

라고직격탄을날렸으며,보스톤글로브의웨슬리모리스는

“이영화에의해감동을받는실수를하기란거의불가능하다.”

고고개를저었다.또,아리조나리퍼블릭의빌구디쿤츠는

“이영화의아이디어는훌륭할수있었던것처럼보인다.만일1985년쯤만들어졌다면.”

이라고빈정거렸고,달라스모닝뉴스의크리스보그너는

“이영화의센티멘탈함에대한집착은관객들로하여금,영화속캐릭터가

아니라이영화가곧숨을거둘것이라고생각하게만들것.”이라고공격했으며,

시카고선타임즈의로저이버트는별넷만점에한개만을부여하며

“병원들에긴급조언을한마디하자면,이영화의DVD를환자들에게보여주지마시오.

환자들이이동식변기를던져TV가박살날지도모르니까."라고사형선고를내렸다.

(장재일분석)-Naver영화정보


L님S님리뷰언제나처럼매력있다.

영화를보고다른분들리뷰읽는재미는얼마나쏠쏠한지…ㅎㅎ

음악들으러다니다가미국에서아주나쁜평을받기도한사실을알았다.

비평가들이나그러구살라하구영화는그냥영화로…

되도록이면감동모드로돌입하는편이다

히말라야정상에뼛가루를보관하기어디쉬운일인감

다소비현실적이어도대리만족이얼만데…

자주감동받아야오래산다는데…ㅎㅎ

사실은D님의추천으로카모메식당에나오던KopiLuwak이야기가제일궁금했다

루왁커피…언제나오나시작부터바싹긴장이된다

얼마전에’행복’에퀼트가나온다고N님이일부러알려주셔서

영화를본건지퀼트를찾았는지헷갈릴정도였다.^^

영화내용이쉬운한국영화라별문제는없었다.

(아니었으면볼생각조차없었을거다)

그런데영화시작하자마자루왁커피가나와버려얼마나신이났는지…

안심하고영화에집중할수있었다.중간에한번더

말미쯤에또나와서큰보너스받은기분이었다.

(루왁커피이야기는요담에다시따로포스팅하기로하고…)

(영화상영중S님전화…또등록안된전화두통

영화끝날즈음우리집남자일찍퇴근했다고또진동모드덜덜덜…)

시장들렀다집에오니TV소리에다드르릉코고는소리까지난리가난것같다

그래도T.V는끄지않았다…끄면당장께니깐…^^

빨래개고다림질하고…겨울옷정리좀하다보니

금방수영갈시간…늦어서또허러럭거렸다

하루가진짜너무잘간다.

집에남자남겨두고외출하기는쉽지않치만수영은빠지기싫어서…

이상하게오늘은밥하기가싫다.

아주오랜만에먼저외식하자했더니

-그러지뭐…순순히응한다

마누라말요즘은꽤잘듣는편이다.

흔치않은제안…

저녁외식싫어하는데왠일일까얼굴에서물음표가읽힌다.

내가정한메뉴완전실패…

돈이나작으면덜억울한데미안한척했더니

괜찮단다

누구는45만원짜리도먹는데…’엄마…뿔’덕좀보네…^^

‘싼집찾아다니다내가차린집’

꽤긴휴대폰가게를지나집으로오는길

반이나남긴음식생각에기분이정말별로다

보리숭년에…

평소대로쑥국끓이고진주시장에서사온완두콩밥에다

속데기무침,국물잘박한봄깎두기도있겠다…

한번더후회스럽다고투덜거렸더니

-술한잔잘했구먼고마됐다…그나저나산호네는왜전활안받냐

-애들목소리듣고파계속전화했는데

-작년이맘때우리그쪽에있었잖아…

안그래도영화볼때요하네스버그도나오고

세랭게티초원장면TheLionSleepsTonight들릴때

산호보고싶어났는데…

밥하기싫었던이유가그래서였구나

이래저래통하는데한군데는있군…흥…

작년이맘때Cape-Town워터프런트광장에서

좋은화음에홀려발길멈추고감상한후C.D까지샀다

우릴위해라이브로즉석에서노래한곡들려준아카펠라10인조

유명한그룹인줄은Youtube검색으로알게되었다.

테이블마운틴을배경으로…

TheLionSleepsTonight
[LadysmithBlackMambazo]<–엮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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