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다녀왔습니다
10월4일5시기상,집도착시간9시30분경
이번성묘길은개천예술제의하일라이트진주남강유등축제를
겉핥기나마할수있어감회가깊었습니다
시비가있던맞은편엔개천예술제의창시자설창수시인의집이있어서
놀러다니기도했는데…지금은위치확인도어려울지경입디다.
변영로시인의논개
도시전체가국내외내방객으로술렁거립디다
주차하기도힘들정도로…
규모가어찌나커졌는지…
촉석루바로아래…
의암(義岩)일명논개바위…내려가는길에잡힌조형물백학들도장관이었어요
푸른셔츠입은남자가’의암’위에앉아있네요
제낡은앨범에도친구들과나란히서서찍은사진이아직있습니다
저바위가원래는배를타고가야할만큼떨어져있었답니다
의암위에서왜장과그를껴안은논개가저녁이면어떤모습으로불을밝힐지
해마다두번이상내려가는고향길
어느휴게소에어떤먹거리가맛있고경치좋은휴게소는어디며
어느휴게소가냄새나는지까지도다압니다
비가오락가락했지만성묘할때나시장다닐때
휴게소에내릴때도용하게비를한방울도맞지않아
조상님이보살펴주시는모양이라며웃었습니다.
오가는차안에서점심먹은천황식당,
저녁먹은수지의신가네두부마을에서조차최진실사건은따라다니데요
급한대로엊저녁에사진만올려두고남편출근후겨우콕콕거립니다
연휴잘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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