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 회고전 (4.28~5.17)

티켓:일반6,000원,관객회원4,000원,청소년5,000원

문의:02-741-9782

출처;www.cinematheque.seoul.kr

데이비드린감독(1908-1991)은대하드라마에관한한능가할만한상대가없다고평가받는긴호흡의

대작을만든감독이자,장기간의해외로케로<아라비아의로렌스>,<닥터지바고>등의영화를통해

전세계의많은영화인들이우러러보는거장입니다.

이번에개최될‘데이비드린회고전’에서는그의대표작뿐만아니라,영국시절에만든숨겨진걸작을

포함해총13편을소개합니다.그는미국시절대작을만들기전에영국에서작은규모의드라마를많이

만들었는데,이러한영화로그는영국에서’최고의감독’으로대우받기도했습니다.이번회고전에서는

그가영국에서만든초기작에서부터<콰이강의다리>,<아라비아의로렌스>등의전쟁영화,

<밀회>,<닥터지바고>와같은낭만적인멜로드라마,그리고소설을각색한<올리버트위스트>와

<위대한유산>에이르기까지다양한장르를오가며대중적인영화를만든데이비드린의

다양한,숨겨진면모를관객들에게소개할예정입니다.

감독소개;데이비드린DavidLean(1908-1991)

1908년영국크로이던에서태생이다.10대시절우연히본영화에매료되어무작정영화계에입문,

스튜디오에서잡역부로일하면서1930년대에는편집기사로이름을알렸다.1942년영국최고의

극작가이자배우인노엘카워드와공동연출로영화를만들어감독으로데뷔한다.

이후감독은영화<밀회BriefEncounter>(1945)를통해치밀한내러티브와상징적이고아름다운화면

구성으로감독으로서의위상을높이기시작한다.이작품은데이비드린감독이거대한스펙터클을

자랑하는영화를만들기이전에만든가장아름다운영화로손꼽히기도한다.

이후찰스디킨스의작품을스크린으로담아내면서<위대한유산GreatExpectations>(1946),

<올리버트위스트OliverTwist>(1948)등의영화를찍는다.

1950년대중반감독은할리우드자본을축으로대작영화를연출하기시작하는데이시기에

대중적으로감독의이름을각인시킨<콰이강의다리TheBridgeontheRiverKwai>(1957),

<아라비아의로렌스LawrenceofArabia>(1962),<닥터지바고DoctorZhivago>(1965)등의작품을연출했다.

그러나초기영국영화를통해아름답고소박한영국의리얼리즘을표상한데이비드린감독의이러한

방대한규모의영화는평단과관객에비난을받기도했다.하지만70mm의렌즈로사막과설원의광대함을

스크린에담아내어시각미의극치를선사했던감독의영화들은후대의블록버스터급영화감독들에게

충분히영향을줄만한것이었다.

<닥터지바고>의성공이후<라이언의딸Ryan’sDaughter>(1970)등의작품들을내놓았지만,평단의

차가운비판에14년동안이나작품을내놓지않던감독은1984년<인도로가는길APassagetoIndia>을

만든후차기작을준비하던1991년돌연세상을떠났다.

많은수의작품을연출하지않았지만,정교하고섬세한화면과장대한스케일의그의작품은현재까지도

후대의감독들에게많은영향을미치고있으며,올드팬들의기억속에아련한그리움으로남겨져있다.

특별행사
5월7일(Thur.)19:30<밀회>상영후시네토크-강이관(영화감독)
5월9일(Sat.)14:30<아라비아의로렌스>상영후강연-김영진(영화평론가)
5월10일(Sun.)14:00<콰이강의다리>상영후시네토크-오승욱(영화감독)
5월10일(Sun.)18:30<라이언의딸>상영전영화소개-오승욱(영화감독)
5월12일(Tue.)19:30<정열적인친구들>상영후시네토크-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프로그래머)

*앞서상영되는작품을보신관객들께시네토크및강연참여우선권을드리며,

남은좌석에한해선착순으로참여하실수있습니다.

*BrahmsSonataforclarinetandpianoⅣ.Vivace

ALiveRecordingof11thTheHouseConcert,

GyeHeeJung(Clarinet),HyunYoungJoo(Piano)

3 Comments

  1. barbara

    30/04/2009 at 00:24

    다는보지않았어도제목이라도부모님으로부터들어알고있음직한영화들…로렌스올리비에,오마샤리프,데이빗니븐,쥴리크리스티,왕년의배우들의모습이영화속특별했던장면과함께떠오르네요.남편은’라이언의딸’속의햇살밝은숲속에서의’두마리거미’장면은정말잘찍은거라며이영화를특별히좋아하는데이런사연이있는줄은…나무손잡이달린찻잔에커피한잔내려봄햇살가득한아침을즐기고계실모습을그려보며…해브어나이스데이~~~^^   

  2. Lisa♡

    30/04/2009 at 00:40

    에고..전화받는사이에..바바라님이선수를..

    시간들이어쩜나를다불리하게만드는지…

    다다시보고싶네요.   

  3. 김진아

    30/04/2009 at 02:39

    콰이강의다리와아라비아의로렌스는
    보고또보고싶은영화입니다.

    회고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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