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5회 하우스 콘서트

"선생님,이제구두신으실거죠?"
"아니,맨발로할건데"
"연주자들은마루에구두신고서도돼요~"
"아니우리가그냥맨발로하기로했어"(매우신난표정을지으시며)
"그,그럼저는…..그냥구두신어도되죠?"
"우리다맨발인데너만신으려고?"
"…….네저도구두벗을게요"ㅠ_ㅠ

이리하여다리도굵어서하이힐을생명의축으로여기는저는
태어나서처음으로맨발의pageturner가되었답니다.
(일부내용생략)

//225회관객으로오신이루미님의관람기입니다.//
*이루미님의관람기원문보기

제225회하우스콘서트일시:2009년6월2일화저녁8시
출연:
DanielGarlitsky(Violin),박종화(Piano)
QuatuorBedrich
JacquesGandard(Violin),AzanZelinski(Violin),
JulienGaben(Viola),NicolasCarpentier(Cello)

[프로그램]

ClaudeDebussy(1862-1918)
ViolinSonatainGminor
I.Allegrovivo
II.Intermede(Fantasqueetleger)
III.Finale(Tresanime)

IgorStravinsky(1882-1971)
SuiteItalienneforViolinandPiano
Introduzione
Serenata
Tarantella
Aria
Toccata
GavottacondueVariazioni
Scherzino
MinuettoeFinale

–Intermission–

ErnestChausson(1855–1899)
ConcertoforViolin,Piano&StringQuartet,Op.21
I.Décidé
II.Sicilienne
III.Garave
IV.Trè’sanimé

앵콜곡:ErnestChaussonConcertoforViolin,Piano&StringQuartet,Op.21II.Sicilienne

*컴퓨터에‘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가설치되어있어야동영상을볼수있습니다.


P.S:

http://blog.chosun.com/blog.screen?blogId=137<–김대진.김선욱사제’아름다운뉴욕의밤(김성현기자의..)

4 Comments

  1. 산성

    10/06/2009 at 08:58

    넘순이이루미양…참글도잘씁니다.
    그녀의말대로언젠가그소박한무대에서
    자신의연주회를…
    그녀의두근거림이느껴져서…꼭그대로될것만같습니다.

    맨발의연주자들…
    끝내양말을못벗은분들도계시네요…^^

    멋진연주잘들었습니다^^

    이곳에선악장사이
    기침소리가좀덜한가요…
    음악회가면늘부담스러운게
    악장사이에끊임없이들려오는기침소리…
    헛기침이라도안하면안되는줄아는가…싶기도해요.^^

    다시들올께요…^^
       

  2. 도토리

    10/06/2009 at 09:49

    관람기..그거뽑히면티켓두장이공짜~~!!
    좋으시겠습니다.히힛…^^*

    저짝에가서관람기다시또읽었어요.여기에빠진두어줄까지다…
    참맛(!!)있게사십니다..늘그러시지만…^^*   

  3. 참나무.

    10/06/2009 at 10:09

    오비이락격으로
    제가하콘에서연주자와관객의경계는구두신은이와구두벗은자차이라했는데
    박종화교수가그글을읽었는지이번연주는완전히경계를벗은것같지요
    하콘관계자도그경계인정했는데…
    이번공연으로그벽마저허물어진셈이지요…

    이런포스팅어느분이답글을?했습니다…^^   

  4. 참나무.

    10/06/2009 at 10:09

    으악~~미역국간맞추다들와보고깜짝놀랐어요
    지운줄안두줄이왜매달려있는거에요…ㅠ.ㅜ

    퇴근하셨나요도토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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