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 서울하늘에서 무지개 본 날

어제저녁7시경베란다에서무지개를봤답니다…보신분계시나요

물이불어서인지우리집에서안보이던것도보이데요…?

요럴때필카가있어야는데…

후진디카로간도크지…이렇게큰사진으로또민폐를…

‘저물면서더욱빛나는..’아름다운석양보며많은생각했답니다.

P.S:

헛걸음하신분들께미안해서감자전이라도…

오늘저녁에도먹고도시락반찬때문에신경이좀쓰이네요

감자두어개(달아보니300그람)갈아서소금약간넣고

칼라플한거(색색갈파프리카랑부추)있으면좀넣으시고-안넣어도안잡아감

냉동실에저런게있어서전넣었습니다만

계란하나넣고밀가루는넣치마세요

그래야훨신맛나답니다

비결;샌불과국물을생기는대로따뤄내는거

갈은후에많이따뤄냈는데계란넣어도계속저렇게국물이생기거든요

초보들은좀힘들거에요

안전빵으로밀가루나녹말아주약간만넣어도되지만

그만큼맛은없답니다-고래아시고오~~

복창;이렇게강한불로익히세요반죽이무르니까…

전화가오는바람에약간태웠어요…쯧…;;

참좋아하는부드러운면이있어서

낮시간은초간단블라우스도하나재단하고

1.가로세로접어2.목부분만파서3.안단빙둘러

넥크라인늘어지지않게손바느질로우선붙여만놨어요

블루베리다먹고요즘은또체리샤뱃에재미붙어서…

두남잔모두쿨쿨…흑흑저는잠이모자라요…;;

4시반쯤이면또문두드릴텐데

아슬아슬하게예매한’8월의크리스마스’

김남윤과그의제자150명의바이얼린연주회있어서많이바쁠거에요

음악회후기도중도하차하고…;;

16 Comments

  1. 곽아람

    12/08/2009 at 17:24

    참나무님은못하시는게없군요.요리면요리,바느질이면바느질,예술이면예술.
    서울하늘에무지개가뜨다니감동적입니다.

    보지못한것이참아쉽기그지없네요.   

  2. Wesley Cho

    12/08/2009 at 18:03

    아파트군과무지개의기묘한조화네요.나름멋지다는생각을해봅니다.   

  3. 참나무.

    12/08/2009 at 20:54

    갑자년평생동안이런길다란무지개는처음봅니다
    보통무지개도서울에서언제봤는지기억이없네요…

    반푼수집안망친다고제대로하는건하낫도없네요

    항상예술종사자들인터뷰하는기사와그림을소개하는리뷰만읽어서인지…
    아참무엇보다’그림이그녀에게’이후
    제뇌리엔곽기자님=예술이란등식이은연중에박혀제가실수를한모양이에요…^^
       

  4. 참나무.

    12/08/2009 at 20:58

    WesleyCho님/제가가보지못한장소,접하지못한풍경들…
    소탈한가족이야기올라오면따라가서읽고있답니다…

    서울에서본무지개…신기해서저혼자너무설쳤지요…^^   

  5. 산성

    12/08/2009 at 22:28

    큰아이가집에들어서며…무지개보셨어요?
    아니…무슨무지개…
    아까집으로…휴대폰으로…전화까지했었는데…

    휴대폰없이저아래사진,구름에홀려
    집앞천변을거닐고있었답니다.
    나무들에가려.건물에가려잘안보이는노을을
    깨금발짓으로따라다니며

    한강변참나무님네는저노을이멋지겠구나…까지만.
    무지개는꿈에도생각지못했네요…

    아…언젠가다시무지개뜨리라…
    밤새초롱~했던별도보셨나요…^^

       

  6. 밤과꿈

    12/08/2009 at 23:09

    저도어제봤습니다~

    당구장에서요…ㅋㅋ   

  7. 참나무.

    12/08/2009 at 23:31

    사진이나마보셨으니좋은일있을거에요산성님

    *

    반갑군님은무지개보시고효과보셨나요당구장에서…^^
    증인들이많이좋습니다아~~~
       

  8. 광혀니꺼

    13/08/2009 at 00:00

    아!
    이런무지개였군요…

    어제앙마녀석전화왔길래
    운동하다나왔더니
    스러져가더라구요.

    곱네요.

    멋지고…

    비그치니
    폭염이랍니다.
    오늘은말복이네요.
    곧시원해지겠지요…

    건안하시길빕니다.

       

  9. 참나무.

    13/08/2009 at 00:11

    필카쟁이들생각많이났답니다

    들리시는분들오늘하루최고로좋은날되시구요…^^*
       

  10. 데레사

    13/08/2009 at 03:55

    아침에운동하러가니까사람들이어제저녁때쌍무지개가떴드라고난리던데
    나는그시간서초동의어느음식점에서맛난것먹느라그만….   

  11. 네잎클로버

    13/08/2009 at 16:16

    와아,어쩜이렇게순간포착을잘하셨는지요..!!!

    필카아니라디카로찍으셨어도
    덕분에너무멋진무지개감상을합니다.
    저는그때못봤었거든요.^^

    파프리카송송썰어넣어칼라플하게부치신감자전~!
    좋은Tip을얻습니다.
    블라우스도완성된모습..너무궁금해요!
    사진올려주실거지요?기대됩니다~^^   

  12. 한국의 美

    13/08/2009 at 20:12

    좋은기회를포착하셨군요.
    그것은바로복이랍니다.
    맑게개인서울하늘도멋있습니다..   

  13. 마이란

    13/08/2009 at 23:39

    승천하는무지개같아요.^^
    일년에두세번은무지개를보는편이지만
    이렇게선명한건처음인것같아요.
    더구나강에서구름속으로승천하는..ㅎㅎ

    감자전하신거보니까또강릉생각나네요.
    여름이면뻘건고무다라이에껍질깐감자가득담아놓고
    즉석에서슥슥강판에갈아서부쳐서팔던아주머니들모습…
    강원도식은
    아무것도넣지않고감자만갈아서크게부쳐서
    그냥젓가락으로찢어가며
    부추나고추까지썰어넣은걸죽한양념간장에찍어서먹어요.^^
    부쳐놓으신감자전낼름하나집어먹고싶어서
    손이막나가려고해요.ㅎㅎ

       

  14. 참나무.

    14/08/2009 at 00:02

    무지개덕분에반가운이들이많이모이셨네요
    아름다운것들은왜금방사라지는지요…

    저블라우스입고9월시낭송회때나가볼까요
    촉감이부드러워만지기좋네요.

    맞아요살악산자락에서사먹은감자전..큼지막하던기억이…
    설명했듯전밀가리도밀가루도안넣어넓게부치진못해요

    한두어개즉석에서갈아색변하기전에얼른부쳐내니깐
    초간장에찍어금방먹으면정말맛나답니다…^^
    처음부터블로그올릴예정이아니어서얄궂네요..ㅎㅎ

    오늘서울날씨도만만찮겠는데요..우리집이굉장히시원한편인데도
       

  15. Lisa♡

    15/08/2009 at 08:16

    그시간에성수대교를막지나고있었거든요.

    아이들데리러가느라고….끊어져있어서아쉽더군요.

    잘봤습니다.   

  16. 리나아

    25/08/2009 at 07:10

    본사람있냐구요?..저요..!!

    저도그날한참바라보며디카로몇장찍어저녁에서둘러

    블로그에올렸답니다…전체활모양은아니었구

    올라가는도중까지..의무지개모습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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