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행보
1.11시~1브런치음악회
2.b님과인사동쌈지길산책-화.수요일은작품들고날고하는날이라…;;
예정대로라면저녁8시음악회였는데여차저차아침으로바뀐바람에
음악회마치고도인사동갈시간이있다니…
주부들이브런치공연좋아할이유충분하다…입을모았지요
그래도남는시간(오늘큰남자저녁먹고온다해서…울랄라~~)
예정에없던일을실행하려맘먹습니다
3.대학로카페릴리마를렌(LilliMarleen)-맨아래링크,관심있으신분만
약도랑전번이적힌제블로그주소찾으려고
인사동관광정보센타에들릴까했는데
동행한B님의손전화속에전번이있다지뭡니까
(당신도언젠간가보려고입력해뒀다고-전왜이리계획성이라곤없는지…;;
바로곁에서문자받고곧바로보호설정)
음악회이후다이돌핀추웅분히받았겠다
가을바람불겠다..그냥집에들어가기싫더라구요
b님은다른약속이미리되어있었고
마리아칼라스에서같이나온c님은집(?)으로간다하고
저혼자대학로로향합니다
근데전화않고그냥느낌으로찾을것같더라구요
오랜만에실실산책도할겸…
아…어느순간뇌리에입력되어있었는지
종로약국끼고외진골목길따라조금들어가니
자연친화적인향이나기시작합니다
요즘은행나무들있는데…다좋을순없지요
그향이사라질무렵갑자기왼편이화안해지면서버밀리언이짜안나타납디다
마치동화속풍경같은…
예감적중.이럴수가
스스로도많이놀랬답니다.
카페릴리마를렌
요즘드문여닫이문열자나나무스쿠리’카니발의아침’이-나쁘지않았지요…
어디앉으면좋겠냐…눈빛으로
혼자신지요…절안내해준곳은…
이거이또무슨조화랍니까.
마리아칼라스가절보고웃더군요-마리아칼라스에서왔다고…?
거울안에서도…^^
일단메뉴판보고키위쥬스한잔시킨후-생과일드르륵6천원
조용히둘러봅니다…곳곳에오페라포스터도많고
인사동골목,담쟁이집,
마리아칼라스포스터유난히많이걸린카페볼가비슷한분위기
당연히마리네디드리히…
와우!델프트블루에다
낮은천정의실내엔
자잘한소품들이참많았습니다
애자(?)까지그대로노출된…
안에서…
밖에서…
-릴리마를렌들을수있나요.
-네에에~~~
(주방안쪽으로CD가제법보였거든요)
다시안에서…신청곡끝날때까지…
대학로는무아지경페스티벌로시끌시끌했구요
언제조성되었는지
마로니에공원에서부터방통대까지냇물이흐릅디다?
버스를기다리는시간에…건너마로니에공원입구
종로6가에서내려야는데책읽다깜빡지나쳤지뭡니까…
이미어둑어둑해서자녁까지해결할까망설이는데
세상에나만상에나콩나물비빔밥이단돈2천원
지나쳐오는데같은제목의집이또있더라구요
첨엔거시기해서지나쳐왔는데…유명한집인가…?
동대문쪽은아주좁고
신설동쪽이좀넓은것같아되돌아가서먹어봤습니다
맛이요…아주좋았어요..깔끔합디다-빛나는가자정신으로…^^
메뉴는두종류
그냥2천원.
불고기올린건3천원…전고기싫어해서
‘그냥’으로저녁까지해결하고와도
우리집은컴컴했어요…야호~~~
2004년도부터벼르는카페방문드디어오늘약속지켰습니다
임준식클래식공감마치고나올때까지도
예정에없었던릴리마를렌,
가삿말번역해주신분께도다시감사드리고파서
릴리마를렌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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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13/10/2009 at 21:14
미치도록좋아하는곡…아마서너번이상올렸을겁니다컴하기훨씬전부터…
어제행보는어쩌다거꾸로……^^
마이란
13/10/2009 at 22:54
어제부터흐리더니
오늘비오시네요..
올려주신노래,
듣기더욱좋은날씨예요.
지금쉬면서커피마시는중이거든요.
주방캐비넷문짝을
버밀리안으로칠할까…궁리중이었는데..^^
천정의석가래라고하나요?(애자,는처음듣는이름이고요.^^)
질러진나무말이예요.
한국에계시는건축디자인하시는교수님을한분아는데
특별히마음에들게디자인한집이있어서
일부러노모님을모시고보여드리러갔었대요.
특히일부러헐리는고가에서옮겨다장식한천정을보여드리려고..
그런데석가래노출된천정을보시면서
노모님이하시는말씀이..
얘야..왜집을짓다말았냐?
마무리도제대로못했네…
돈이모자랐던게야?
이러시더래요.ㅎㅎ
참나무.
13/10/2009 at 23:21
옴마미라니가애자를모르다니…
확실하도록네이버에물었더니영화’애자’가수두룩뜨네요…ㅎㅎㅎ
*
애자(碍子,insulator)는,송전선등에서전기를절연하기위해이용되는기구다.
전기절연성이나야외에서의내후성(耐候性)과기계적인강도가요구되기때문에,
주로도자기를소재로하고있다.
유럽이나구공산권(예:중구,러시아,몽골)등지의송전선에는유리로만들어진것도있다.
또,북미·중동등을중심으로경량인폴리머애자가보급되어있다.
고압전선을지지하는경우에는통상애자를개입시켜전신주나철탑등에유지된다.
초고압송전선에서는절연성확보를위해수미터의길이에이르는것도사용된다.
또,전선의장력을지우기위한지선의절연확보에는구슬애자가사용된다.
*
서까래는저두압니다-사람을뭘루보구(이런농담도우린괜찮은사이맞지요^^)
그니까오른쪽위에희미하게보이는하얀사기를’애자’라그런다지욥
강의료주이소해외동포님…ㅎㅎㅎ
근데코미디한편까지주신귀한답글로되았습네다아~~~
참나무.
13/10/2009 at 23:32
애자(碍子,insulator)…한자몰라찾아올리기로하고는깜빡한내죄…;;
인사동카페’볼가’도안생각나서뒤에찾아올렸다우…ㅎㅎ
초록정원
14/10/2009 at 01:19
2차대전당시독일군과연합군모두가좋아했던노래라지요..
지금은없어진,매일듣던음악방송에서자주나왔던노래라서
제게는개인적으로아련한향수를느끼게하는노래네요.
제동생네집도한옥을리모델링한집이라저렇게애자보여서정겨운느낌들어요.
하얀부분엔한지를발랐지요.
저집은전선까지도색색으로더신경썼네요..
참나무.
14/10/2009 at 01:43
나지오는내친구꽈들…사랑해요~~~
바로위youtube도필히들어보세요
꽃들은소녀들젊은병사들에게갔다가결국무덤에
그리고무덤엔더시꽃이피고…
Wherehavealltheflowersgone?
독일버젼참좋답니다..오늘은라지오끄고youtube계속…
또약속이있네요…
이젠기분좀나아졌나요…^^
barbara
14/10/2009 at 05:47
10월의초반부터이런저런일들로많이지쳐있었는데
어제의행보로다이돌핀이가득채워졌어요.
어제하루오롯이함께했었으면…
여차저차했던음악회로일정이바뀌어아쉬움이컸지요.
어느날문득
전쟁에나간애인을찾아가듯
‘릴리마를렌’의문을열고들어가…
첫사랑…
‘봉팔씨’를떠올려봐야겠어요.^^
Lisa♡
14/10/2009 at 10:29
머리~~~쌩큐!!
참나무.
14/10/2009 at 10:58
언제…은행알다떨어진후
번개함치겠습니다…
바바라님애창곡넘버하나더추가하시지요…
쇼팡이별곡다음으로릴리마를렌,
‘Wherehave…’중창곡으로도좋겠지요…브러더스포처럼…
혼자들으며생각나는분들많았어요…
경춘선에서들을날고대합니다아~~~
참나무.
14/10/2009 at 10:59
난해해요리사~~
산성
14/10/2009 at 11:00
제가다녀왔던4월에는
담장에황매화가만발했었는데요…
붉은문이미닫이였던지는또기억이안나
사진파일다시들여다보니…과연…^^
조용하고단정한그젊은이아직도있던가요…
참나무.
14/10/2009 at 11:05
어제제가본젊은이진중한건맞는것같은데요
담에또오시라는인삿법하며….약간살집은있었지만
동일인이지싶긴한데…
오른쪽구석쪽엔안들어가봤답니다
두테이블에젊은이들이있어서
마이란
14/10/2009 at 15:23
네~~
글쎄제가’애자’도몰랐어요.ㅎㅎ
참나무님덕분에공부잘했고요~
전’노출’된이란부분에서얼핏천정석가래만생각했어요.
아마저에피소드때문인지도모르지요.^^
‘경춘선’주인마님의
‘봉팔씨’때문에혼자또웃었어요.ㅎㅎ
이른아침,
제방에들렀다
참나무님방에서살짝점찍고일어납니다.
오늘도할일많~~아요.흑..^^
참나무.
14/10/2009 at 20:04
할일많아어쩌까…문색갈은버밀리언으로결정…?
‘봉팔씨’부연설명;
그날토스티의논티아모퓨연주하기전에임준식씨가
이젠자기보지말고모두눈지긋이감고옛사랑’봉팔씨’생각하라그랬는데
경춘선마담첫사랑(?)인지마즈막사랑본명이봉팔씨랑비슷해서말이지요
(우리끼린첫사랑=봉팔씨…요담엔긴설명않으려고…신새벽부터바쁘네그랴…;;
Nont’amorpiu…스팰링틀릴까봐부러찾아봤네….아침부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