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은기억을지배한다’하콘,박창수선생의
‘하우스콘서트그문을열면’129p첫귀절이생각나서
시시콜콜한개인잡기올리면서회의를느끼다가도
어느순간이런사적인기록들도
세월이지나면역사가될수도있겠다
변명하며남은기간을지내려합니다

어제는셋째학교에서축구시합겸각국의음식서로나누어먹는날이었고

넷째유치원에서는각국전통의상입는날이었어요

우리는김밥을만들어가기로했는데산호맘비로이웃교민이

좋지않은일로본국으로들어가야하는일이생겨

김밥만드는일은제혼자몫이되었답니다.

둘째넷째친구들도같이한국들어가야하니

뭘좀아는둘째는그소식듣고눈물을글썽거립디다

학교서도친하게지내는한국친구고

바로집근처에사는이웃이기도해서

오늘은그아이엄마랑다른부부초대를한다네요

어제저녁엔이삿짐을가볍게하려고내어논물건들을

필요한교민들은가져가고약간의돈을내놓고온답니다

산호맘은후라이팬과조리기구포장도뜯지않는컵등을가져왔는데

그런물건보는것만으로도맘을아프게합디다

교포사회에합류하지못하고다시한국으로역이민가서

제대로한국사회에동화되기도쉽지않을것같은생각에…

셋째축구경기하는날

부겐빌레아가사방팔방피어있는잔듸구장에서
아이들이축구경기를하고
학부모들은각국음식을나누기도하면서
축제같은시간을가졌답니다

제가만든김밥을중국사람들은잘먹고
백인들은스시(생선회)들었냐묻더라네요
안들었다니까맛나게먹더랍니다

골키퍼는심심하여주위친구들구경이나하고있습니다…^^

이애기엄마는아주적극적이라운동화까지벗고설치더니기어이한골을넣던데요

나중에는학부모까지합류하였답니다깋서방은숫기가없어안나가려는걸
아이들이떼를쓰자끌려나갔지만경기하려는맘은없어보였어요

울셋째도슛은성공했는데핑핑놀던골키퍼가그땐실력을발휘하여
그만붙잡고말아우리를안타깝게했습니다
돌아오는차안에서’여자박지성김xx~~’하고놀렸지요

포근포근스폰지같은잔디구장이탐이난다고남자들은관심을가지는데
전부겐빌레아에맘을빼앗기고…

넷째는경기보다포크레인에게정신이팔려있습니다

넷째유치원에서…전통의상입는날

오른쪽고운분은선생님인데행사가끝났는데도
일부러의상을챙겨입고포즈를취해주데요

오늘은이곳시간으로10시반즈음
아이들데리러가서저녁초대에필요한먹거리도살겸
근처쇼핑몰가서산호가먹고싶다는우동도먹고
또바쁠것같아두서없이엔터를쳐아겠습니다.

틈나는대로생각없이들이민디카질또풀어둡니다.


어제는 셋째학교에서축구시합겸각국의음식서로나누어먹는날이었고

넷째유치원에서는각국전통의상입는날이었어요

우리는김밥을만들어가기로했는데산호맘비로이웃교민이

좋지않은일로본국으로들어가야하는일이생겨

김밥만드는일은제혼자몫이되었답니다.

둘째넷째친구들도같이한국들어가야하니

뭘좀아는둘째는그소식듣고눈물을글썽거립디다

학교서도친하게지내는한국친구고

바로집근처에사는이웃이기도해서

오늘은그아이엄마랑다른부부초대를한다네요

어제저녁엔이삿짐을가볍게하려고내어논물건들을

필요한교민들은가져가고약간의돈을내놓고온답니다

산호맘은후라이팬과조리기구포장도뜯지않는컵등을가져왔는데

그런물건보는것만으로도맘을아프게합디다

교포사회에합류하지못하고다시한국으로역이민가서

제대로한국사회에동화되기도쉽지않을것같은생각에…

 

  • 셋째 축구경기하는날

부겐빌레아가 사방팔방 피어있는 잔디구장에서

아이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학부모들은 각국음식을 나누기도 하면서

축제같은 시간을 가졌답니다

.제가 만든 김밥을 중국사람들은 잘 먹고
백인들은 스시(생선회)들었냐 묻더라네요
안들었다니까 맛나게먹더랍니다

.

골키퍼는 심심하여 주위 친구들 구경이나 하고있습니다…^^

나중에는 학부모까지 합류하였답니다

이 애기엄마는 아주 적극적이라

운동화까지 벗고설치더니 기어이 한 골을 넣던데요

깋서방은 숫기가 없어 안나가려는 걸  아이들이 떼를 쓰자

끌려나갔지만 경기하려는 맘은 없어보였어요

-맨 오른쪽,손이 허리에 가 있네요…^^

.

울 셋째도 슛은 성공했는데 핑핑 놀던 골키퍼가

그 땐 실력을 발휘하여  그만 붙잡고 말아 우리를 안타깝게했습니다

돌아오는차안에서 ‘여자 박지성김xx~~’ 하고 놀렸지요

.

포근포근 스폰지같은 잔디구장이 탐이난다고

남자들은 관심을 가지는데

전 부겐빌레아에 맘을 빼앗기고…

넷째는 경기보다 포크레인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 넷째유치원, 전통의상 입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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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고운분은 선생님인데 행사가 끝났는데도
일부러 의상을 챙겨입고 포즈를 취해주데요

오늘은 이곳시간으로 10시 반 즈음  아이들 데리러 가서

저녁초대에 필요한 먹거리도 살겸  근처 쇼핑몰가서

산호가 먹고싶다는 우동도 먹고…

또 바쁠것같아 두서없이 엔터를 쳐아겠습니다
틈 나는대로 생각없이 들이민 디카질 또 풀어둡니다

 

 

12 Comments

  1. 佳人

    09/06/2010 at 08:25

    아보카드가별맛을내진못했던것같은데김밥속에서
    어떻게맛을작용했을지몹시궁금하네요.^^

    한복입은산호맘의모습이참고와요.
    산호맘을생각할때마다참나무님을다시보게된다는..ㅋㅋ
    아이들도많이컸고마지막사진은셋째인지막내인지..
    얼마나행복하실지..부러버요!!
    즐거운일많이만드시고계속사진많이올려주세요.^^   

  2. 리나아

    09/06/2010 at 15:04

    아보카도김밥..저도하나맛보고싶어서……
    한참ㅇ나눈으로…드디어..하나집어먹습니다..
    아..담백하고너무맛있어요~~최곱ㄴ다../원더풀~소리들었겠네요!

    한복너무잘어울리는…산호맘…이군요~태극ㄱ들고…!^^
    며칠후면여기서도..거기서도…응원의도가니탕으로
    뜨겁게달구어지겠지요~~
    남은기간ㅇ얼망ㅈ…즐건ㅅ간..화팅하시길…^^^^

       

  3. 소리울

    10/06/2010 at 02:41

    빈시간이없군요.이보게친구.잘살다오게나.
    너무정붙이면오기싫을텐데어쩌나?   

  4. 참나무.

    10/06/2010 at 11:48

    가인님리나아님
    아보카도김밥정말맛나답니다
    한국서먹는아보카도랑은달라요…^^
    빈집에다녀가셔서고마워요…^^

    맞아요하샘~~빈시간이없어요
    출국전에도몸살직전이어서비행기타면금방잠에떨어질줄알았는데
    이곳일정도만만찮네요
    어젠아이포함30명손님들이왔답니다.
    몇분은한접시요리들해오셨지만

    한아이가족이한국들어간다고송별모임을겸한거라
    둘째넷째랑친구도엊저녁엔같이잠까지자면서이별준비를하네요.

    아이들이오늘부터방학이라좀은한가하지만
    센톤시티디녀왔어요월드컵티켓수령하느라
    일부러가야해서긴줄이무서울정도였지만
    아는사람이있어우린쉽게끝마치고왔답니다

    오늘도김서방친구가족들초청이있어
    아마바쁠모냥입니다
    아침에급히올린답글이오타투성이라지우고다시…^^

    어제이곳시간12시는온통나팔부르고춤추며미리축제분위기를연출하더라구요
    우린쇼핑센타에서마팔소리때문에귀가멍멍했답니다…^^   

  5. 레오

    10/06/2010 at 13:21

    초대하고..초대받고..
    여기보다더바쁘시죠?

    저위에푸짐한아보카도에눈길이오래오래ㅋㅋ
    듬뿍올려서바나나와함께샌드위치도맛있어요.   

  6. 교포아줌마

    10/06/2010 at 14:26

    참나무님표김밥
    조벅(죠하네스버어그)풀이에한참걸렸어요.

    쟁글쟁글아이들웃음배어나옵니다.^^

       

  7. 참나무.

    10/06/2010 at 14:39

    버터발라바싹구은식빵에다잘익은아보카도발라먹는상큼한맛
    커피와조합이면둘이먹다셋죽어도모르지요…^^

    레오님시키는대로바나나랑샌드위치도전해볼게요…^^   

  8. 참나무.

    10/06/2010 at 14:40

    교아님이곳에도라벤다볼때마다생각이난답니다

    극락조는어찌나자주만나는지..어제는수국도만나고
    알지못하는꽃들은또어찌나많은지..하픔하고다닌답니다

    이곳교민들은거의죠벅죠벅..이젠외우셨나요…^^
       

  9. 도토리

    11/06/2010 at 06:31

    이런저런파티도자주종종열리고…
    여기보다훨인정스럽게사는것같습니다.
    좋아보이네요..^^*   

  10. 산성

    18/06/2010 at 14:47

    조벅…이제사알아듣습니다.
    그런동네가따로있는줄알았지요.

    산호맘의한복맵씨,
    정~말아름답습니다…!!
       

  11. 참나무.

    19/06/2010 at 11:52

    가까이지내는교민들이많치않아인정스럽게지내는건사실인것같아요
    한며칠간정해졌던일정이있어따라움직이느라많이바빴습니다
    여튼한가로이포스팅할시간이없었답니다..^^

    아들도이젠10일간여행끝나고서울행비행기탔으니조금은..?   

  12. 참나무.

    19/06/2010 at 11:55

    글쎄한복이저고리만저희집에있어서혹시가져갔답니다
    현지인들과학부형선생님들이우리나라한복정말곱다고칭찬을아끼지않았답니다
    아르헨티나전있을때도산호랑나란히입고가려다우리가말렸답니다밟힐거라고

    대신산호가방송을제법탄모냥입니다
    이곳저곳에서전화가오더라구요

    그날외국인들도디카들고plz~~~해싸서
    첨엔부끄러워하더니나중엔같이사진도찍고그랬답니다
    외국의모르는사람들블로그에도아마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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