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욱이 안죽었어요, 우리 마음에 있어요”
photo by 한상우 선생님
▲ 26일 오전 인천 강화군 삼산초등학교의 한 학생이 연평도 포격으로
목숨을 잃은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에게 쓴 편지. /양모듬 기자
三南에 내리는 눈 – 황동규
Fauré Elégie in C Minor op. 24 – Jacqueline du Pré |
photo by 한상우 선생님
▲ 26일 오전 인천 강화군 삼산초등학교의 한 학생이 연평도 포격으로
목숨을 잃은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에게 쓴 편지. /양모듬 기자
三南에 내리는 눈 – 황동규
Fauré Elégie in C Minor op. 24 – Jacqueline du Pré |
참나무.
27/11/2010 at 01:13
무식하게 무식하게…첫 제목 바꾸고…
summer moon
27/11/2010 at 01:27
특히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더 막혀오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를 눈빛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야 할 때도 그렇지만…
지구의 곳곳에서 들려오는 온갖 지독한 뉴스들을 보면서도
저는 식사를 걸르지 않고 잠도 자고…
이젠 기분과는 전혀 다른 표정으로 사는 방법까지 배운거 같아요
너무 씁쓸한 자각과 함께…ㅠㅠ
참나무.
27/11/2010 at 01:34
그럼요 그럼요 아주 자알 사시는 겁니다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거 없지요
저도 아이들과 피끓는 청년 아들 잃은 부모님 생각에 많이 우울했지만
덕분에…^^
서울은 오늘 첫눈이 왔답니다 지금은 진눈깨비
첫 행의 봉준이는 전봉준(동학난) 인가봐요…;;
산성
27/11/2010 at 11:13
하필이면 쟈크리느 뒤프레…
마음 아픈 사연들…절로 엮어지 듯.
위험한 나라에서
정말 무식하고 용감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지요…
어쩔 수 없지만
무식하게… 무식하게…
참나무.
27/11/2010 at 15:58
저 검정고무신이 한상우선생님 마지막 사진이지요
‘청산에 살리라’ 첼로도 심어셨는데 요즘은 음원이 죽었더라구요
아픔은 아픔끼리…엮어봤습니다 괜히…
수월관음도 (고려불화전?) 끝난 줄도 모르고 …;;
고장난 뇌 회로가 오작동을 크게 한 모냥입니다
그 전시회 대신 아주 유익한 소득이 있기망정이지
돌아와 화집보느라 정작 할 일은 놓치고 말았네요
광쩌우 폐막식 따라보다가 T.V 랑 좀 놀았고… 멍청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