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gansk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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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근처(湖水近處)김영태

그대는 지금도
물빛이다
물빛으로 어디에
어리고 있고
내가 그 물 밑을 들여다보면
헌 영혼 하나가
가고 있다
그대의 무릎이 물에 잠긴
옆으로, 구겨진 수면 위에 나뭇잎같이

[친형 이태영 신부의 추모] "동생의 평생 꿈은 ‘가난한 이들의 친구’ 그의 삶 앞에서 우리 스스로 돌아봐야"
2011. 1. 25 (화)
"너희가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사랑의 삶’ 뒤에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실천에 옮긴 다미안 신부와 소알로이시오 신부, 그리고 이 신부의 친형 이태영 신부가

[사람과 이야기] 암으로 떠난 聖者, 하늘 가서도 세상 바꾸다
2011. 1. 25 (화)
아프리카 남(南)수단에서 의료·교육봉사 활동을 펼치다 대장암이 발병해 지난해 1월 48세의 나이로 선종(善終)한 이태석 신부(1962~2010)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전쟁과 가난, 질병으로 얼룩진 이역만리(異域萬里) 땅에서 "아침에

루간스키(Lugansky) Chopin Nocturne op.48-1

Lugansky plays Schumann Carnaval de Vienne

Sviatoslav Richter plays Franz Schubert´s Sonata in A, D 664, Op. posth. 120, 1st movement 2nd part

4 Comments

  1. 산성

    25/01/2011 at 01:08

    수단에서 유학 온 청년들,
    의사선생님으로의 공부길이 열렸군요.

    참 다행입니다.
    얼른 공부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신부님이 만들어 놓으신 그 길따라…

    이렇게 말하려니 안쓰러움과 애틋함,
    그리고
    미안한 마음이…

       

  2. 참나무.

    25/01/2011 at 03:23

    저 퀼트 작품은 작가를 모릅니다
    비슷하게 만들고 싶어 저장해 둔 것

    더 반가운 건 우리나라 의사도 가신다는 소식…!
    더 퍼졌으면 하구요…
       

  3. 산성

    25/01/2011 at 11:18

    무식한 이 눈에는
    그저 그림으로 보였습니다.쩝^^

    청색 분위기 역시 몹씨 아름답습니다…
       

  4. 참나무.

    25/01/2011 at 11:30

    아유~~참 무슨 그런 말씀을요
    취소하셔요…;;

    저런 식 퀼트를 하고싶다는거지요
    천편일률적 패턴 주루룩 보다는 그림같은, 그런…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일이겠는지요…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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