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암동에 간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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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무공 작가이름이 궁금하여

2.클럽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

3. 영인문학관 ‘李箱의 房’

4.평창동 가나아트 ‘시화일률’展

5.신을 만나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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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만나는 계단 오를 때는위트릴로 코텡의 골목이 떠올라

에릭 사티, 그노시엔느나 짐노페디를 MP3로 들으며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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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아트 가서 최종태 여인상과

장욱진 화백 덕소시절 식탁 그림 안보면 무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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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화백 그림들이 대부분 작은 데

이 그림이 제일 큰것 같지요-자신은 없습니다

혼자 생활하시던 때라 회벽에 그린 그림을

그대로 떠왔다고 전에도올린 기억이 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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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피의 법칙이 발동한 날인지 2.3.4 모두 이루지 못했습니다

클럽 에스프레소는 왠지 예전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경칩 지나면

백사골부터 마스터 할 결심이나 하며 카페 앞에서 발길을 돌렸고

영인문학관은 휴관

-휴우 (예전엔 살림집에 같이 있었는데 분리되었는지 아주 많이 헤맸습니다)

주 목적이나 마찬가지인 가나아트 갤러리‘시화일률’展 2월 6일 끝나고

참으로 해괴망측한 그림들만 – 작가에겐 대단히 미안하지만

( 손아픈 사이의사람과 멋모르고 갔다간 낭폐하기 십상이어서

그로리치 조각상은 조족지혈이네…그러고 웃었네요. )

인사동 문봉선전다시 보지않았다면좀 억울할뻔 했지뭡니까

아니다…이재효 작가 이름 건진건 거의 대박이고

또 신을 만나는 계단(코탱 골목)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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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선 매문소식전은 지하 2층까지랍니다

첫날은 엘리베이터 안타서 몰랐는데

그니까 2,3.4…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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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한가운데 20년간 장소별로 만든 스켓치 책자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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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입구

아래는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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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랑 같이 있는 독특한 구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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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매소식 전이 열리고 있는공 아트 스페이스 자리는

예전에 제가 매일 출근하던 곳이라…

감물옷 가게랑 육심원# 맞은 편 이러면면 더 싶겠네요

날 넘기지 않으려 했는데 할수없이 …쯧

4 Comments

  1. 揖按

    12/02/2011 at 23:18

    왠만한 전시회나 문학 모임 같은 발표회들은 빠짐 없이 다녀 보시고 소개 해 주시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주시는 데 기여하심이 큽니다.

    그러니 이제 아름다운 님 블로그에서 소개 되어야,
    옳은 모임으로 인증 될 만큼, follower가 많으십니다.

    조만간, 제 usundo 사이트에도 그 힘을 좀 보태 주시리라 믿습니다….
       

  2. summer moon

    13/02/2011 at 04:51

    커피 한 잔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전시관람이 없을 거 같아요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

    계단 보면서 속으로 ‘위트릴로’ 하는데
    참나무님 쓰신거 읽으면서 ‘역시!’ 하며 또 기뻐졌구요.ㅎㅎ

    장욱진 화백님의 그림 참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그분은 수저를 그리셨을것만 같은데 포오크 나이프 라서….ㅎㅎㅎ

    그저 어제와 똑같이 바쁘고 피곤했던 오늘 하루가
    갑자기 상큼해지고 아름다워진 기분이에요.

    Thank you !!!!^^   

  3. 참나무.

    13/02/2011 at 12:05

    건강처럼 중요한 게 없는데 이번 포스팅 알차고 좋던데요
    앵무새 이야기도 재밌고 …

    제가 도움이 될 일이 있을지 좀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직 지적해주신 사이트를 못가봐서 한 번 방문해보겠습니다
       

  4. 참나무.

    13/02/2011 at 12:23

    언제 기회되면 코텡 골목 한 번 안내하고싶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계단이랍니다
    미술관 순회버스 있을 땐 자주다녔는데
    오래 전 영인문학관 행사 있을 때
    강인숙 교수님이 알려준 가나아트 오가는 지름길
    급경사 계단이지만 에피소드도 많아서…

    식탁을 벽에다 차린 일종의 해프닝이지요
    김환기 화백처럼 모던한 면도 많았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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