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들어 본 두 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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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 나라를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를 토대로 프랑스 작곡가

토마( Ambroise Thomas 1811 – 1896 )가 만든

오페라 미뇽 ( Mignon ) 제 1막에 나오는

아리아지요

선률도 서정적이고 ‘남쪽’ 이 나와서

오래 전부터 많이 좋아한답니다

Connais-tu le pays ( Magdalena Koz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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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
… …
하늘에는 성근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

검은 귀밑머리는어린 누이

사철 발 벗은 아내

… ….

그래서 좀은. . .

출처;google

어느 해 다녀온 통영국제음악제

예쁜 화장실도인상적이던 전혁림미술관

그리고 붉은 우체통과 가장 낯익은

모습의 박경리 선생님과 엄마와의

수많은 추억이 많은 통영 ,

그 때 그 시절로돌아 갈 순없지만

반겨줄 친구 있으니 언제나 그리운남쪽나라

남해펜션 아라클럽 http://www.araclub.co.kr<–

4 Comments

  1. 자장가

    22/03/2011 at 09:41

    시와 음악, 사진..그리고 그림.
    각 분야마다 온전히 몰입하시는 참나무님에게서 뜨거운 열정을 배웁니다.
    이곳에서 풍성한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2. 참나무.

    22/03/2011 at 10:15

    고맙습니다아~~^^*

    조영남씨가 ‘명작 스캔들’이란 프로에서 한국적 미인에 관한 토론 중
    신윤복 미인도가 나오자 정지용 시인의 ‘ 향수’를 부르며
    ‘귀밑머리’를 찝어내더라구요 저도 아하! 했거든요…

    ( …조영남씨 싫어하시면 어카나…^^)
       

  3. 산성

    22/03/2011 at 13:00

    조영남과 패티김 무대는 보셨나요?
    여전히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들…나이랑도 상관없이.
    일본돕기 콘서트,
    이발 좀 했으면 싶은(?) 서글프리하고
    얌전하신 일본 대사님도 보였어요.

    힘내라는 마음을 전했으니
    고통중의 일본… 힘이 좀 생기겠지요?
    나누는 마음이 아름다웠습니다.
       

  4. 참나무.

    22/03/2011 at 13:16

    아이구 참…문자 좀 주시지…;;
    정말이지 T.V랑은 안친하지만
    조영남 패티킴 나온줄 알았으면 봤을텐데

    음악들으며 딴짓만 했네요…ㅠ.ㅜ
    재방송 할 것같지도 않은데…즉석 모금콘서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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