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졸임과 Keeping Score:Mahler

Gustav Mahler: Origins and Legacy <–

P.S;

어제는 장대비가 와서 오랜만에 버스타고 수영장 가면서
감자졸임 약속 지켰어요…
하얀꽃이름 궁금합니다…plz~~

6 Comments

  1. 산성

    30/06/2011 at 09:28

    ‘감자 졸임’은 누구랑 약속하셨나이까^^

    어릴 적 도시락 반찬 중의 하나.

    엄마! 엄만 어쩜 그렇게
    윤이 반짝반짝 나는 감자 졸임을 넣어 주셨댔어요?
    점심시간에 도시락 두껑 열면
    이쁘고 단정한 반찬들에…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워 했었다구요!

    여든 병환중의 엄마가 희미하게 웃음 짓던 기억,
    에고…;; 슬퍼라.

    다시 ‘삶은 감자’로 넘어 갑니다^^

       

  2. 참나무.

    30/06/2011 at 10:16

    감자졸임 보다 더 급한…
    어제 다녀온 프리뷰…선성님이 가ㅏ셔야했는데- 아쉬워했어요

    10년에 걸친 말러 교향곡 전곡 녹음을 끝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의
    ‘마이클 틸슨 토머스’가 그의 삶과 음악, 알마와의 사랑까지 친절하게 소개한 다큐,
    한글판 자막 출시 기념으로 말러전문강사(?) 황장원씨가 보름동안 다녀온 여행담도
    간간이 소개하는 등…

    긴말 할 필요없고 무조건 사셔야합니다 산성님은…!!!    

  3. 산성

    30/06/2011 at 10:55

    ㅎㅎ 이제 겨우 다 봤습니다.
    오늘 어느 분에게서 들은 방법인데
    작은 동그라미가 자꾸 돌아갈 때엔 켜두고
    한참 다른 일 하다 오면 잘 나오게 된다는…^^

    실험해보니 그러네요.
    5분 30초 즈음에 나오는 오스트리아 마이어닉(?)의 아름다운 집.
    주변 풍경이 정말…말 그대로 그림같습니다.

    다른이와 사랑에 빠졌다던 말러 부인
    알마의 이야기도 생각납니다…

    두말 없이 사겠습니다!

       

  4. 참나무.

    30/06/2011 at 11:07

    황장원씨는 말러 투어에 참가해서 별장들과 오로지 작곡만 하느라고 별장 곁에
    따로 지은 오두막에 직접 찾아다녔는데 말러 음악이 들리는 듯 하더랍니다

    다녀온 이후 이번 다큐 2장 짜리 다 보니 억울하더란 농담까지 하데요
    물론 직접 가 보는 게 좋은 줄은 알지만 나같은 붙박이에겐 쉬운일이 아니지요
    정말 친절하게 가이드 한 토마스씬 외양도 매꼬롬하시고… 여튼 강추합니다..^^

       

  5. 참나무.

    30/06/2011 at 12:24

    아참 산성님은 꼭 어머님 닮으신 거 맞지요
    그간 글 속의 음전하신…^^

    슬라이드 감자졸임은 아직 미완성일 때랍니다
    국물이 졸아들 즈음 참지름 한 방울로 마무리 해야지요

    밋밋하게 그냥 하다가 굴러다니는 호박, 당근도 넣어봤네요
    궁합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고…자칫하면 썩어가나거든요 …;;
       

  6. 도토리

    30/06/2011 at 13:23

    하얀 꽃이 넘 작아서 알아볼 수가 없구요,..
    감자졸임 반짝거리는 것만 보입니다..ㅎㅎ^^*

    노트북 들고와서 동영상 다 봤어요.
    그림만…
    평생을 우리나라에서만 산 사람.. 영어 못알아듣는 거… 어떡하라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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