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우키요에(浮世絵)로 보는 한일 풍경展

한일 우키요에展-우키요에(浮世絵)로 보는 한일 풍경 전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에서는 한일 양국의 활발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하여, 한일 우키요에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제7회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시는 우키요에 풍경화의 대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우타가와 히로시게의 ‘도카이도 53역’과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후가쿠 36경’의 대표작을 복각화를 중심으로 하여 소개하며, 한국의 풍경을 우키요에로 남겨놓은 가와세 하스이의 ‘속(續)조선풍경’ 원판을 소개합니다. 풍부한 색감과 예리한 선이 돋보이는 이번 우키요에 전시는, 일본인이 사랑하는 일본의 절경과 일본인이 사랑한 한국의 절경을 한눈에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가와세 하스이의 ‘속(續)조선풍경’ 중, ‘조선평양모란대(朝鮮平壌牡丹臺) ’는 초판으로 소개됩니다.

일 시 2011년 8월 31일 – 9월 19일 (추석연휴 9월12, 13일 휴관) 개관시간 – 11:00 ~ 19:00
장 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갤러리
http://www.kcdf.kr/intro/location.jsp
주 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http://www.jpf.or.kr
협 력 한일축제한마당 2011 실행위원회

*무료관람

문 의 TEL 02-397-2844 E-MAIL egko@jpf.or.kr

추석연휴 9.12~13일 이틀을 제하고 갤러리는 전시중 무휴입니다.
관람시간은 AM 11:00 – PM 7:00

본 전시는 19일 종료됩니다.

우타가와 히로시게 歌川広重 ( 1797-1858 )

「도카이도 53역/하코네 호수도 東海道五十三次/箱根 湖水図」

도카이도(東海道)최대의 난관이라고 하는 고갯길이 끝날 무렵, 바위가 보이면서 험난한 후타고야마(二子山)가 눈앞에 펼쳐지며 멀찌기 보이는 호수 뒷편으로 하얀 후지산(富士山)이 보인다. 다양한 색채의 우뚝 솟은 산 풍경 안으로 산속을 가르는 다이묘(大名)행렬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장엄하면서도 우뚝 솟은 산을 화려한 색채로 묘사함으로써 입체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특이한 배색은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가와세 하스이 川瀬巴水 ( 1883-1957 )
「속조선풍경/조선평양모란대 続、朝鮮風景/朝鮮平壌牡丹台」

우기가 닥친 분위기를 표현하다 보니 그림 전체가 뿌연 느낌으로 선명한 색감이 떨어진다. 바위와 바위 틈 사이에 자라나 있는 나무들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표현되어, 모란대와 뱃사람에게 액센트를 주고 있는 듯하나, 모든 요소가 지나치게 튀지 않고 잘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2. 가츠시카 호쿠사이 Katsushika Hokusai, 1760~1849]

그의 대표작; 冨獄三十六景 神奈川沖浪裏 36 Views with Mt. Fuji : Behind the wave off Kanagawa

좋아한다고 선물을 많이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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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노래(Gary Karr 콘트라 바스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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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논과 도리노마치 참배 – 우타가와 히로시게 (1857)

동로(東路)에 붓을 놓고 나그네의 하늘 서방의 명소를 바라보네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사쿠사의 그 거리에서 보송보송한 흰고양이
의 웅크린 등줄기가 반짝, 빛났다. 해질 녘 특유의 외로우면서도 아름
다운 풍경이었다. 멀리 석양에 물든 후지 산과 그 위를 줄지어 날아가
는 새 떼가 보였다 창밖에도, 창 안에도 사람은 없었다. 나는 숨을 죽
이고 고양이가 내 쪽을 돌아봐주길 기다렸다. 반짝이는 황금빛 눈동자
속에 서려 있을 금각의 잔영(殘影)을 기대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윽고
날렵하게 고양이를 베어버릴 서슬 푸른 낫 그림자와……

곽아람 著 –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260 p 에서

출처; 고독은 뒤룩뒤룩 살쪄갔다. 돼지처럼. 2009/11/18 22:13

1 Comment

  1. 참나무.

    08/09/2011 at 05:51

    해변의 노래 들으려고 일하다 잠시 …

    좀 전에 좋은 분이 전시 소식을 알려줍디다
    잊지않으려고 . . .

    추석 지나고 곧바로 가 볼 예정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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