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서촌.부암동.평창동

새해가 지나고 세번 째 달을 맞습니다

아들은 이번 주말도 소식 없고, 혼자 아픈 척 하기 싫어

우산쓰고 나간 주말 나들이 풍경들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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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니다 보면 꼭 한 번 들어가 보고싶은 집들이 있지요

그럴 땐 그냥 디카 들이댑니다

인적 드물어 눈치 받지않고도 가능하여

저는 이런 시간을 즐기는 편입니다

유난히 ‘월세 놓습니다’ 광고를 많이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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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처음 만난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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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문 갤러리 류가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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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산책 후 부암동으로 향합니다

비는 그쳐있어서 우산은 지팡이로 유용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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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수제비 한 그릇 먹고싶었지만

입구에 아직 루돌프 사슴이 있어서 그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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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의 명물들이 한 눈에 다 보이는 지점에 서 있어봅니다

Art For Life– 하우스 콘서트 열리는 곳, 노날팀들과 몇 번 가본

산모퉁이 카페 – ‘커프’ 이후 유명해진. . .

바로 건너엔 손만두 집도 있고,

좀 아래엔 클럽 에스프레소

언제부터인지 자주 안가게 되었네요

과연 청매는. . .

동양 떡방앗간꺾어 들자발걸음이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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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 . .아직 피진 않아도 수많은 봉오리들 잔뜩 힘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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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한대로 2층 窓은 절대 볼 수가 없답니다

오늘 주 목적은 청매와 환기미술관 2층 窓. . .

그래도 하나는 해결됐으니 다행이라 여기며

카페테리아만 한 번 둘러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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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에스프레소로에 들러

오늘의 커피만 사고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평창동 가면 빼지않고 먼저 들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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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 편히 앉아 창원 김종영 본가의 사계절을 한 자리에서 다 만났습니다

‘카페 사미루’엔 들리지않은 대신 오래 앉아서 모니터 다 보고

오밀조밀한 층을 다 둘러볼 때까지 관게자 외는

아무도 만나지 못해서 더 좋아하고 또 아끼는 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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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가 보이면 위에서 아래로

또 직접 나가서 만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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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궁금하시면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으로 가 보시길

200미터 정도 떨어진 가나가트 갤러리 가는 길도 참 멋진 곳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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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와인병도 그림처럼, 예전 그대로 그 자리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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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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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영 미술관 먼저 보고 가나아트 갤러리는 2층으로 들어가

1층 프론트에 입장료는 내려하니

빌 레스토랑 공사기간이어서 입장료도 안받습디다

어쩐지 시끄러운 기계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고로 지난 제가 다닌 수많은 갤러리는 모~두 무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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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동 반디 갤러리가 평창동으로 이사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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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내려오면서 만난 . . .

봄은 아무래도 진열장에서 먼저 시작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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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블랑 카페, 여기도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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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를 예찬하며!

디카 렌즈 맟추는 곳도 언제나 일정합니다

봄맞이 하러 남쪽 안가도

갤러리 순례 하다보니 발병도 나아버리고

. . . . . .

봄은 어디쯤 오고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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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도토리

    05/03/2012 at 08:58

    부암동.. 만두 먹었던 집이 보입니다..ㅎㅎ^^*   

  2. 참나무.

    05/03/2012 at 11:49

    전망좋은 방 언제 예약 한 번 할까요

    지지직 오래된 연주가 절 닮아 골랐습니다
       

  3. 도토리

    05/03/2012 at 13:02

    좀 빠른듯한 연주… 그 또한 좋았습니다…^^*   

  4. 참나무.

    06/03/2012 at 05:53

    요즘 다시 LP 바람이 분답니다…
    KBS 창사 특집낭 ‘명연주 명음반’ 들어보셨나요
    다시듣기라도 한 번 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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