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대신, 달빛 속의 괴화
BY 참나무. ON 7. 24, 2012
사람을 찾습니다
어제 저녁노을 보신부운~~
뒷짐지고 걷는 이 남자( 참 오래도 같이 산 )뒤따라 급히 저녁먹으러 가느라 많이 못 봐서. . .
아파트 입구, 노을 대신 달빛 속의 괴화 (나 혼자만) 한참 올려다 보다. . .
P.S: 계속 엇박 ㅡ더위먹은 건 아닌데. . .
1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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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24/07/2012 at 22:47
반가운 듀리안^^
맨 아래 칸,7번 사진 속의 케잌,우찌 저렇게 시장판에 나앉았을까요?
어쩐지 필리피노 시장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심상찮은 아침입니다.폭염…
summer moon
24/07/2012 at 23:02
그러게말입니다, 제게도 낯익은 것들…^^
그런데 저는 한번도 두리안을 먹을 생각을 못했어요
호텔에서 두리안 ‘금지’ 하는 사인들을 먼저 본 탓에…ㅠㅠ
여기도 엄청 더운 날…
김진아
25/07/2012 at 02:11
푹푹 찝니다. 아침 부터요.
가지 나물 무쳐 놓고, 얼갈이 살짝 소금 뿌려 재워두고..
커피 한잔 얼른 타서 잠시 앉아 가요.
쉬는 날은 할 일이 더 많은 날이예요.
세탁부터, 청소에서 빈 냉장고 채우기…
^^
무무
25/07/2012 at 02:58
어제 노을 봤어요 ㅎㅎ
창밖으로 멋진 장면이 그림 같았죠
한참이나 넋을 잃고 봤어요 바람 선들하게 부는
강변에 앉아 보면 좋겠다 싶더군요
실내, 그것도 병실인게 아쉽기만….ㅎㅎ
참나무.
25/07/2012 at 04:09
진아씨 오늘 쉬는날?빈냉장고 가득 채워둬나 그 댁 1+3이 엄마없어도 잘 견디겠지요^^
이런 날은 고져 집에서 ‘불황형 휴가’ 즐기는 게 제일이지요
옛사람들은 ‘달밤에 발 씻기’ …’숲 속에서 매우 우는 소리 듣기’도 있던데
더운 날 숲에 가기까지가 문제니 저는 그냥 집에서 매미소리나 듣고있을랍니다
참 오지게 울어제칩니다…^^
참나무.
25/07/2012 at 04:11
아…보셨구나…
병원 오신다더니
전화 한 통 널어주시면 안될까요- 제 전화가 요즘 텃치가 아니되어…?
주피터
25/07/2012 at 10:51
짐 리브스의 노래 잘~ 듣고 갑니다.
‘Adios Amigo’-.
그 노랠 들으니 60년대 생각나네요.
참나무.
25/07/2012 at 11:01
저 듀리안 하나에 2만 8천원
필립핀 사람들 맑고 명랑하던데요
혜화동 성당에 필립핀어도 예배를 본답니다
하여 길거리 시장이 이국적이데요
그렇다고 맛도 못보다니 한 번 맛들이면 중독된다면서요
답글은 분명히 달았는데…?
참나무.
25/07/2012 at 11:03
에지간히 많이 부르던 노래지요.
쥬피터님도 요즘 시간여행하시잖아요…^^
산성
25/07/2012 at 13:12
‘괴화’라 안부르면 잡아 갑니까?
굳이 괴화라 안하셔도?
회화나무 꽃! 이 이쁘지 않습니까?
잘 모르면서 하는 말입니다.
서쪽 산에 마치맞게 이쁜 달이 걸려 있습니다.
살이 오른 크로와상 같은…안녕히 주무셔요…
참나무.
25/07/2012 at 21:24
빈그릇이 요란한 법이지요 원래, 가리늦게 알아서 잘난 척 하니라고…ㅎㅎ
잠은 자알 잤구요 …잠은 임현정 실황 부터 누워 있었으니…
말러리언이신데 안가셨나요. 브루크너7번, 라벨 라 발스 등등… 이미 아시겠지만
조성진도 대관령에서 같은 곡 피아노로 연주한다고 비교해보라 카던데
전 갈 형편이 아니되어… 근데 디게 까칠하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