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곡
. . . . . . .
3
오늘 아침 바람, 8월 안에 시월이 갑자기 스며든 듯 ( 11월은 지나쳐서 지우고. . . )
4.
아늬,
. . . . . . .
바람은 사면에서 빈 가지를 추워서 후드 달린 츄리닝을 걸쳤습니다 문을 닫으면 되겠지만 이 귀한 바람 피하기 싫어서 마음이 얼마나 간탁스러운건지 이렇게 지나가버릴 것을, 너무 떠들었지요 안으로 스며들고싶은데 6
나는 끊임없이 불빛이 그리웠다.
황동규 시월 부분 부분. . . – 황동규 시선 [ 三南에 내리는 눈 ] 1부( 1957~1964 ) / 민음사
브람스 지우니. . .헛되고 슈만 지우고. . .헛되며 시 몇 수 올렸다 지우니. . .헛되고 또또 . . .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무무
14/08/2012 at 00:19
아직 구월도 안됐는데 벌써 10월요? ㅎㅎ
어제 항암주사 맞고 왔더니 오늘은 컨디션이 영~~
이삼일이러다 말더라고요 나으려고 이러는거니까
견뎌야죠 아! 의사샘이 좋아졌대요 기뻐하실거 같아
전합니다 ^^
산성
14/08/2012 at 00:33
지금 창 밖은 다시 이글거리는 햇님입니다.
구름조차 별로 없이…
그래도 8월 가면 9월 오고,다시 황동규 시인이 노래한
시월이 오겠지요?
참나무.
14/08/2012 at 01:01
옴마…지금 라지오 듣나요
해변의 노래 나오는데…잠깐만요…
참나무.
14/08/2012 at 04:30
기쁘하고 말고요
항암 주사 …통원치료 하신단 답글 …어제 읽고 답글은 못달았지만
저 혼자 …그러면 그렇지 했답니다
차분히 답글 달고 싶어서
수영다녀오면서 쌀도 녹두도 떨어져…싸전까지 들러 왔어요
여름 가기 전에 저도 녹두콩국수 도전해보려고…
근데 녹두 넣은 콩국수 그거 이문 남나요 무무님
– 아무리 1: 5 비율이지만…^^
참나무.
14/08/2012 at 04:36
분.명.히. 이 글 올릴 때 우리집 기온은 11월이었다니까요..
에누리 해서 시월 올린건데…ㅎㅎ
네에 햇살은 다시 뜨거워지고 바람이 불었구요
구름은 어제 예뻤으면 된거고
어쨋거나 수영장 미지근하던 물온도도 오늘은 서늘~~ 했구요
뭘 더 바라겠는지요
잠깐만이 너무 길었지요
김성현 기자의 새 책소식 올리고 나가느라고. . .
푸나무
14/08/2012 at 14:37
솔로몬의 절창을 그리 엮으시니
..
헛된것처럼
가을분위기 물신 합니다.
오늘 산에서 보니
바람….. 다르던걸요, 나뭇잎을 스치는결이 달랐어요. .
참나무.
15/08/2012 at 03:36
‘빙점’이란 일본 소설 쓴 작가의 ‘어떤 소설’ 읽고난 이후부터
전도서 저 귀절이 좋았답니다
. . .
잡글 하나 올리다 무다이 강바람 쐬고싶어 한강 변에 나가 산책 자알 하고
갑자기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쳐서 …비를 쫄딱 맞고 들어왔네요
참 무서운 비바람이데요
이러구러 가을이 올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