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가장 많이 팔린 아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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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나가지 않아도 요즘 우리나라,

특히 서울, 좋은 전시들 참 많지요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전시회 다닌 후 아트 삽엔 꼭 들러봅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컵이나 손수건 명함케이스 같은

소품이라도 사 두면 인상깊었던 작품들과

전시장에서의 느낌까지 오래 즐길 수 있어서


더러는 켄버스지로 만든 가방 하나를사와

재 구성하여 두 개를 만들기도합니다
특별한 날 선물 하면서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나 웃겨…^^)’

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하지요

오늘 아침 신문 곽아람 기자도 비슷한 기사를 올렸네요 (아래 링크 참조)
위에 올린 우산은 저도 여러 번 만나 흔해서 안샀는데

뉴욕서 가장 인기있는 아트상품은 MoMA‘하늘 우산’

(왼쪽)지난해 리움의 베스트셀러 1위 ‘로툰다 가방과 파우치’,

(오른쪽)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트상품인 ‘UUL포켓에코백’.

방금 본 전시의 그 작품, 내가 샀다…<–

P.S

한 주의 시작은 가볍고 경쾌해야 된다면서

월요일마다 메일을 보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소식 두절이지만

뭐 제가 절 위로하죠 뭐. . .

이웃ㅅ님 때문에 알게 된 12인조 핑크 마티니(Pink Martini)

팝, 재즈, 라틴, 샹송 등 다양한 장르를 구사하여 팀 이름을 그리 붙였을까요

1994년 하버드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토마스 로더데일

같은 대학 출신인 차이나 포브스와 그룹을 만든 뒤

하인즈 레코드를 설립, 전 세계에서 인기는 얻고있다는데

지금까지 나온 음반은 모두 3장 뿐이라네요

보컬을 맡고 있는 차이나 포브스 중성적인 목소리로 10개국어를 구사한답니다

관,현악기에서 타악기까지 클래식을 전공한 구성원들의

짜임새 있는 탄탄한 연주가 있어 보컬의 완성도도 빛이나는 것같네요

2010년에도 내한공연도 있었다는데 저는 몰랐습니다

꼭 다시 한 더 온다 했다는데 3년만에 약속을 지키나봐요

3월 20일 예당에서 공연이 있네요

before : 에나 스완시(Swansea) 展

The Green Line

www.313artproject.com (02)3446-3137

13 Comments

  1. 초록정원

    14/01/2013 at 02:56

    모처럼 아침신문 뒤적이면서 마티스의 작품 궁금했었는데 올려주셨네요.

    핑크마티니.. 쇼팽과 어우러진 고독 멋지구요..
    닌나난나(자장자장) 참 좋아합니다.
    네이버 정기결제로 전곡듣기 이용하는데, 들어보려고 로긴해보니
    내한공연 때문인지 막혀있네요.
    내한공연은 못갈 것 같고.. 꽃그림 그려진 엘범은 한장 사야할까봐요.
       

  2. 참나무.

    14/01/2013 at 03:04

    제가 좋아하는 마티스라 저도 관심가지고 봤지요
    부인 초상화 콧대를 초록으로 그렸을 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지만
    당신에게 있어 그림은 ‘색채’ 라 했던 일화는 유명하지요

    전 최근에 알았어요 ‘핑크…’는
    12명이지만 무대를 꽉 채운 오케스트라 절로가라할 정도로 연주가 파워풀하네요

    서울은 또 회색…
    초록…아이디만 봐도 상큼해집니다아~~^^*
       

  3. 초록정원

    14/01/2013 at 03:19

    노래 찾아서 듣다 왔더니 답글 주셨네요. ^^
    아버님 폐렴 초기로 입원하셨는데, 착한 시누이 덕분에 뒤굴거리는 중입니다~ ㅎㅎ
       

  4. 참나무.

    14/01/2013 at 03:26

    고흐 전 보고… 해바라기 그려진 자전거 한참 만져보다 왔지요
    만약 질렀으면 지금처럼 눈 비 맞히지도 못하고
    매이게 되겠지…이카미…^^

    예쁜 모자쓰고 갑천변 씽씽 달리는 초정 님 상상이나해볼랍니다
    겨울비 님처럼 초장님 시누이도 착한가봅니다…
       

  5. 참나무.

    14/01/2013 at 03:34

    La Soledad…이웃분이 올려주셔서 핑크 알게됐답니다

    Ninna nanna … 관악기 여운이 캡입니당!

    그니까 앨범 3장이 모두 알토란…
    이번 내한 때 진면목을 보여준다니 인연닿았으면 좋겠지만서두…^^    

  6. 김진아

    14/01/2013 at 04:59

    저도 그 기사 보고 나왔는데요. ㅎㅎ

    처음으로 박물관 다니면서 전시회 다니면서 저를 위해서
    작년에 처음으로 전시와 관련된 상품을 구입했지요.
    19,000원의 거금이 들어갔어요.ㅎㅎ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   

  7. 참나무.

    14/01/2013 at 11:12

    그게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개 이야기…할말 없어 그냥 나와버렷네요…쯧…;;   

  8. 바위

    14/01/2013 at 14:24

    자정이 다 되어갈 무렵은 좀 ‘뭐’하지만 음악 잘 들었습니다.
    저는 조금 전 ‘브러더스포’의 노래와 ‘페티 페이지’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옛날 생각 좀 하면서요.
    특히 ‘The Green Leaves of Summer’는 참 좋아하거든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9. 士雄

    14/01/2013 at 20:44

    그렇습니다. 게으르지만 않다면 계절에 관계없이
    음악회 전시회등 문화행사들이 줄지어 있어 좋지요.
    옛날에는 생각지도 못했지요.
    활용하기에 따라서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10. summer moon

    14/01/2013 at 21:08

    ‘푸른 하늘에 구름들이 떠 있는 우산’이 바람에 뒤집히는 상황을
    상상해봤어요, 빗방울이 푸른 하늘 위로 떨어져 내리는…^^

    저는 뮤지움 숍 구경하는건 좋아하는데
    책이나 엽서등을 제외하고는 다른 것들을 사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요
    대개 가격들이 별로 착하지 않은거 같아서…ㅠ

    전부터 핑크 마티니는 알고 있었지만 그리 자주 듣는 편은 아닙니다.^^
       

  11. 참나무.

    15/01/2013 at 00:33

    영화보다 영화음악이 더 좋았던 ‘아라모’
    오늘 배경음악으로 할까요
    늦은 밤 시간 음악으로는 좀……^^

    *
    포스트 요지를 잘 파악하신 것 같네요 시인 님…^^
       

  12. 참나무.

    15/01/2013 at 00:36

    아트 상품 비싼 건 전시회의 추억값까지 플러스되어서 아마도…ㅋㅋ

    저도 비싼 거 살 군번은 못되어 아주 싼 것만 선호합니다
    가끔 찾아보면 ‘아 이거다! ‘ 싶은 거 만나면 야호~~하면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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