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본. . .
윤동주 언덕에서 7212(?)타면 세종문화회관을 지나 이순신 장군 광장(정확한 이름 모름)을 만나게 된다
지난 토요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난 아직 모른다- 이거 혹시 욕 먹을 일 아닐까
동화면세점 지나 비잉 둘러 다시 종로통으로 좌회전이 안되는 동네인지?
전경들은 더 많아지고 광화문 일대는 시끌시끌
세종대왕님 얼핏 보이신다– 어디서 시위를 했을까
종로1가 제일은행 본점 맞은편 건물, 저곳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다. 맨 꼭대기 한 번 올라가봐야지-스카이 라운지도 있을까
(종로 타워 건물이라고좋은 사람이 알려주시네요 고맙습니다아~~)
종로 6가에서 2014를 갈아타면 늘 지나게 되는 곳
마치 뚝섬 유원지 애벌레 전망대 같은 느낌?
서울 시민들 참 힘들다- 언제 완공되려나 거실, 남편이 틀어 논 T.V 에선 전전대통령 사건이랑 듣기 싫은 뉴스가 계속 왕왕거리고
나는내 방으로 들어와 After 1. 인증샷이나 올리고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동대문역사문화관…이름이 길기도 하네
좀 있으면 현진이 페밀리가 들이닥칠것이다 조용한 집안이 시끌시끌 할 것이고. . .
눈치채셨을까. . . 광화문에서 내 시선을 끈건 교보문고 글판도, 전경들도 아니고 유리창에 매달려 있는스파이더 맨 내 끈은 무엇일까 싶어 . . . . . . .
Maria João Pires – "Adagio" – Mozart Concerto nº23
‘은은한 달빛’ 닮은 연주자…자주 찾아듣게되는 요즈음 빗소리랑도 참 자알 어울린다.그대 동네에도 비 오시는지
( . . . . . . . )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든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푸랑시스 쟘’ ‘라이넬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12분 영상에서 잘린 부분…아쉬워서…
士雄
22/07/2013 at 01:59
좌우지간 서울은 특별한 도시입니다.ㅎㅎ
비가 쏟아지다가 주춤했습니다.
도토리
22/07/2013 at 02:06
그니까 시방 스파이더맨이 저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는거군요…
참말로 소소한 모든것의 호기심…
그것이 삶에 재미를 얹어주는 활력소겠지요…^^*
산성
22/07/2013 at 02:16
그 스파이더맨 좀 더 크게 보고 싶어지네요.
잘 안보여서요.
우리들의 끈,
일단은 가족을 맨 앞에 두게 되겠지요?
그러잖아도 뉴스 듣기 힘든 나날들
물이 얼마나 넘쳤나… 천변에 나가볼 참입니다
참나무.
22/07/2013 at 02:57
벽돌 다시 박고왔고요..
지우는 거 산성 님께도 배웠다카이까네…ㅎㅎ
가족… 지금도 끈에 묶여있고요…
토리샘은 저보다 한 수 위…플레카드는 더 오래 전에 쳐쳐있었고요…
저도 좀 있다 …
나으 패.경. 옥… 계단까지만 함 나가보려구요…
우리 모두 아다지오로 흘러보조뭐…
푸나무
22/07/2013 at 04:18
지는 라르고….. ㅎㅎ
우리동네는 비그쳤구요.
저는 내일 북클럽 책 읽어야 하구요
참나무님 보신 어느 예술가…리뷰도 쓰려구요.
.
아침 자두 세가만 먹엇는데 이제 배고프려구 해요.
점심 드시고 나가시는거예요?
참나무.
22/07/2013 at 06:02
울 동네도 비 그쳐서 잠깐 다녀왔고요
한강 물 엄청나게 많이 불었고요
디카 안가지고 가서 패.경.옥 계단사진도 못찍어서
2편에 예전 거 올렸고요- 얼마나 많이 찍었으면…^^
‘어느 예술가..’
빨간 색연필 준비하고 있다가 후다닥 달려가리다~~
아참참 2편에 푸 님 잠깐 출연도 하시는데 찾아보셔요..어디쯤인지…^^
술래
22/07/2013 at 21:37
깜짝이야~~
유투브에서 이 곡을 듣다가 참나무님 방에 들어오면서
저절로 꺼졌는데 이 음악이 다시 나와서 "어떻게 된거지?"햤더니
이 포스팅에 바로 그 음악이 올려져 있었군요^^*
우리 서로 통했나봐요. ㅎㅎ
한국말을 새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아들
윤동주의 "편지"를 영어로 번역해서 곡을 붙여
자기 동료 성악 지망생한테 주어 부르게 했더군요.ㅎㅎ
참나무.
23/07/2013 at 07:56
이런 걸 필연이라하나요…
윤동주 편지를요?
아드님 앞으로의 음악활동 정말 기대됩니다
요즘은 아버님도 이해해 주시겠다…
저도 기다리겠습니다 꼭 뭔가 이룰 것같은 느낌이 팍팍 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