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근처엘 가면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추운 날씨라고 차도르 두른 이란여인처럼 다녔더니
오히려 더워 시원한 아이스크림 그림이 보여서였을까?
세종문화회관 맞은 편 카페몇 번 가본 적 있어서. . .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해진다 카페띠아모
아보카토 시켰는데 에스프레소를 뿌려먹는 모양세다
난 번갈아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내 방식 고집하기 좀그랬다.
건너 편 창가에 점핑하는 낯익은 여우들이 보인다
요즘은 점핑이 대세일까?
가끔보는 선전들도 왜그리 점핑을 해대는지?
울 현지니도 크레용 팝 노래 나오면
고개 끄떡끄떡 박수치면서 좋아한다.
Y-tube 조회수 장난이 아니다
정말 빌보드까지 진출하려나보다…진출했다던가?
점핑위드 러브展
세기의 인물과 날다 – 필립 할스만( PHILIPPE HALSMAN )
2013.12.03 ~ 2014.02.23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
‘
미공개 작품들도. . .
진시장 내는 사진촬영 절대 불가
입구에 포토죤이 따로있다.
지난 번 LIFE사진전 처럼
일부 사진들은 google에서
http://www.laurencemillergallery.com/halsman_jump.html
미술을 담다- Art & Cook
세종문화회관 본관 지하,
훙미로운 전시다.
*잠자는 물-그림자를 살피다
*검은 물-그림자를 삼키다
*무거운 물 -흔들리는 마음
*해를 품은 달
모두 제목들이다
제목들이 재밌어서
줄긋기 함 해보시라고…^^
벌거벗은 팀블러- 생각담기
– 세상에 하나뿐인 팀블러…교육프로그램도 있고
연말 연시…세종문화회관 가실 기회 있으면 지하에도 들러보시길…
올라와서 길만 건너면 옥인동 수성계곡도 갈 수 있는데
곧 해지는 시간이라. . .
정태순
28/12/2013 at 23:07
정말 오랫만에 조블에 글을 올렸더니 반가운 댓글이 있더군요
평소 참나무님 글을 좋아했는데 요즈음 제가 블로그활동을 하지 않아서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틈을 내서 세종문화회관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첫번째 책은 주제넘게 책을 낸 것같아서 블로그에 신고하지 못했고
지금은 노년에 접어드니 용기가 생겨서 올렸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참나무.
28/12/2013 at 23:28
우리…참 오랜 이웃이지요?
포스팅 하나하나 얼마나 정성 가득하신지…
전 그냥 장난끼로 올리는데…언제나 부끄럽게 하시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새 해엔 좀 더 용기 많이 내시고… 즐거운 블로깅하시길바랍니다.
summer moon
29/12/2013 at 00:24
‘살얼음 속에서도 젊은이들은 사랑하고…’
-‘젊은이들’ 대신에 ‘사람들’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ㅎ
(-아 뭐 제가 이렇게 나이가 많이 들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ㅋ)
참나무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겨울 그것도 연말에 이렇게 멋진 전시들을
볼 수 있게 해 주시다니요 !!! 감사하다는 인사를 !!!!!!!!!!!!!!^^
‘잠자는 물’…요 작품 사진들 중에서 참나무님 모습이 너무나 예술적으로
겹친 사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또 다른 작품이 된 것만 같이요.^^
이쁜 여자들은 점핑을 하건 쓰러지건 이쁠테니까
아주 몸이 후덕한 사람들을 점핑하게 해서 사진을 찍으면 아주 재미있겠다는
엉뚱한 생각하면서 혼자 웃다가 갑니다.^^
참나무.
29/12/2013 at 00:43
아유~~둘 다 공감…’젊은이’ 저 부분 맘에 안들었거든요
– 여태까지 교보광고글판 중 유일하게…ㅎㅎ
점핑보다 그릇들 전시가 정말 재밌었어요!
이쁜사람들 날씬한 사람들 보면 두드러기 돋는 것도 비슷하고
– 근데 썸머문은 빼야지…당근…^^
빈 집에 혼자 있었어요…
동지팥죽 꽁꽁 얼려뒀든 거 방금 먹고…이제사 나이 한 살 더 먹고..^^
곧 나가봐야지요…
성탄 첫주 오늘도 ‘트럼팻과 차임벨’ 연주들으러…^^
士雄
29/12/2013 at 08:06
크레용팝 빠빠빠(Bar Bar Bar)! 잘 들었습니다.ㅎㅎ
점핑! 뛰고 싶고 날고 싶고 그렇습니다.
초록정원
29/12/2013 at 10:57
알라딘 탁상달력도 점핑이던걸요..
친구 하나가 무용을 해서 제가 참 좋아하는 말 있어요.
날으는 화살은 정지해있다. -제논
찰라의 아름다움. ^^
밥
29/12/2013 at 14:38
어른들이 철없는 아이들에게 그러신다던데요. "니들 늙어봤냐? 우리는 젊어봤다!"
아마 저 교보 글의 포인트는 젊은이가 아니라 ‘살얼음’ 일꺼에요. 애들이 추위를 안타서 ㅎㅎㅎㅎ
참나무.
29/12/2013 at 15:14
영화 ‘은교’ 그 장면 기억납니다- 역시 밥님 대단하셔라!
덕분에 상처받은 마음 달아나버리네요..ㅎㅎㅎ
씰데없는 데레비 보느라…이젠 잘 시간…멋진 꿈 꾸셔요~~
참나무.
29/12/2013 at 15:16
…유난히 점핑 모습이 자주 들와서…
초정님 새해는 글로 좀 자주 만나갈바래봅니다
새며느리 후일담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