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선물:
메이 다이닝에서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 시간에 ‘카톡하면 보내드렸을텐데’ 이러며 들려준 이야기, 고개 끄덕거리며 경청했지만 제 나쁜 머리로
어찌 다 외우겠는지요…다들은 후
검색하면 나올거시다~했는데금방 찾아집디다 아시는 분 많겠지만 공유합니다–저도 잊지않으려고
아이폰 기능 중 또하나놀란일은 지난 생일 모임 때 와인 병 바 코드를 아들이 지 헨드폰으로 찍으니 그 와인에 관한 정보가 좌르르 뜨데요
카톡 하지않아 손해보는 게 이런 일 뿐이겠습니까만 전 아직 바꾸고싶지 않으니 이기 뭔 고집인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복잡한 건 딱 싫으니 아직 문자맹을 면치 못합니다
8월 27일엔 많은 선물을 받은 셈이네요 아무리 그래도 제일멋진 선물은 참한 사람과의관계맺음 아닐까요 그럴려면 부지런도 해야는데 이렇게 게을러서야 원…;;
세익스피어가 말하는 「중년의 아홉가지 교훈」
[둘째]
작품들은 제 70회 한국현대미술 新記會 – 예당 3층. 8.25일까지 [넷째]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다섯째]
[여섯째]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여덟째]
[아홉째]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 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리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 마라.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이다.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 위해 여기에 왔노라.
松軒
29/08/2014 at 01:27
세익스피어가 저런 말을 했군요
다 맞는말씀….
카톡을 저도 끝까지 안하다가
아들이 외국 여행시 사진 보내기 불편하다가
카톡 열라고 열라고 해서 열었더니
이건 아침마다 톡톡… 뭔 그렇게 옳은 말씀들을 보내오는지
톡톡.. 그거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끝까지 톡톡 열지 않아도 되겠다는 제 의견이예요
요것이 중독성도 있구요….
조용한 삶이 좋으시다면 그냥… 이 좋아요.
기기란 득과 실이 있는 법…ㅋ
이상한 것에서 고집이 있는 건
저도 참나무님 닮았어요
전 블로그 대문을 조블 꾸밀때꺼 여짓 한번도 안 바꾸고 있어요
이웃이 찾아 올 때 혹시나 낯설어 하실까 해서요..ㅋ
여기 그림들 저도 툭툭 찍어 왔어요,,, 참나무님,,,ㅋ
오늘은 메인에 뜨는 포스트를 안보고
업데이트 난에서 보고 들어 왔어요….ㅋ
선화
29/08/2014 at 01:31
저도 카톡을 안합니다
이상한 여자라고 별소릴 다 듣지만 그것도 공해같아서요
일단은…대충 아는사람과 소통하며 공유가 젤 싫구요
또 핸폰의 컬러링 음악 이야기)
어느사람은 넘 슬픈 음악으로…아침부터 침울해 집니다
어느사람은 섹스폰음악으로~ 어느사람은 락버젼으로 등등
것도 유별난 저는 싫어서…암것도 안들리는 그냥 전화소리로~ㅎ
젤로 공감하는 이야긴..젊은 사람과 경쟁하지마라!!!
나이들어선 질줄도 알아야 하지요
골프에서 나이든분이 젊은사람 이기려 애쓰는게 멋져 보이는게
아니라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운동뿐 아니라…모든면에서 지는게 이기는거다!!!를 명심하며
저도 살아가려고 합니다
나이값 하며 산다는게 참으로 힘들더군요
참나무.
29/08/2014 at 05:34
아 모르셨나요…그런 다행입니다
요런 글 평소엔 싫어하는데 특별한 날 조근조근 들려준 이야기라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이웃 신청 하신 줄 몰랐어요…늦게 알아 죄송합니다…^^
잘 모르는 분들은 그냥 넘기는데- 이도 참 죄송한 일이지만
잘 다니지도 않는 데 다 등록할 순 없어서 말이지요…;;
참나무.
29/08/2014 at 05:37
저도 오로지 조블만 고집합니다
트위트는 등록도 않았고 페이스 북도 딸아이 하나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소식을 제가 왜 알아야하는지…싫더라구요….^^
세익스피어옹이 달리 대 문호이겠는지요
딱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 세겨들을려구요…^^
선화님도 한고집 하시는군요…젊은 분이 카톡 카스를 않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