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The Beatles, Abbey Road, London ⓒ 1969 Paul McCartney Photographer Linda McCartney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2015.04.26 까지

Linda Enterprises Limited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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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매카트니 비틀즈 멤버 폴 메카트니 첫째 부인이다

유방암으로 사망할 때까지금슬좋은 부부로 유명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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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재거 (중) /린다 (우)

그녀는 미국의 대중문화 잡지 ‘Rolling Stone(롤링 스톤)’의 커버에

사진을 장식한 인정받은최초의 여성 사진가이자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 그리고 끊임없는 예술적인 시도들도 많이 하여

현재 활동하고 있는 많은 사진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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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지에 스카웃 된 후 첫 표지사진

이번 전시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와 딸 메리 매카트니(Mary McCartney)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까지 전시 기획에 참여했다

폴과 같이 음악 활동도 하면서 한 가정의 어머니로

가족들의 자연스런 모습도 굉장히 많이 담아 생시엔

린다의 가족 사진 보는 날을 정했을 정도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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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Paul and Heather, Scotland ⓒ 1970 Paul McCartney Photographer Linda McCartney "

린다의 사진에서 묻어나는 진심, 그리고 꾸밈없는 시선은 언제나 새롭게 다가온다."
– 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린다의 사진에는 그녀의 유머가, 연민이, 자연과 인생에 대한 사랑이 깃들어 있다.

그녀가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과 일상을 대하는 신선한 시각까지도 드러난다.

녀의 카메라 렌즈는 진정한 린다, 그녀 자신을 보여주는 통로였다."
– 스텔라 매카트니 Stella McCartney

“무엇보다도 나는 사진들이 개인적이고 자연스럽기를 바란다.

엄마의 신조는 언제나 ‘단순하게’였고, 나 역시 그렇다”
– 메리 매카트니 Mary McCartney

제일 먼저 만나는2층‘Family Life'(가족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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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와 헤어진 후의폴 …스코틀랜드 양 목장에서 사과 괴짝으로 만든 침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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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벽에는 그녀랑 같이 활동한 사진가 예술인들이

그녀를 담은 사진과 짧은 글귀들도 장식되어 있고

도슨트 모바일 해설에 참여하면 즉석 이벤트도 있다.

용기 있는 분이라면 큰 사진들을 배경으로

셀카찍어 올리면 대림미술관 입장권도 준다

벽에 붙은 글씨 중 느낌있는 글귀 하나 골라 도슨트가 질문할 때

먼저 손들면 미술관 전용D카페 이용권 받을 수도 있고

린다와 특별한 친분을 유지했던 아티스트들이 바라본

그녀의 모습을 담은 ‘Portrait of Linda'(린다의 초상화)

"나는 카메라를 통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세상으로 향한다."
– 린다 매카트니 Linda McCart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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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는 항상 사진과 함께 했고, 작업에 대해 늘 진지하게 임했다.

나는 솔직히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사진들에 조금은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 애니 레보비츠 Annie Leibovitz


"꽃처럼 환하지만, 무질서하고 단호한 시대, 그 시대의 친구들이자

영웅들에 대한 황홀하고 달콤하며 아늑한 사진들…"
– 뉴욕 타임즈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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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폴이 유명 인이다 보니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 유난히 많았다

이 사진을 린다와 폴을 찍는 팬을 순간적으로 담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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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달리는 차를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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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서 내려다 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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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엔 세기의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담아낸

‘Chronicler of the Sixties’ (1960년대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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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도중 기타를 물어뜯거나 부쉬기도 하는

지미 핸드릭스…얌전한 모습과 하품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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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 가펑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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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요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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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보이는 곳에 잠깐쉴 수 있는 의자도있으니 . . .

제니스 조플린

닐 영

영화 감독 짐 자무쉬

쿠닝 Willem de Kooning-1968

모델 튀기 Twiggy- 1969

046.jpg 폴과 마이클 잭슨

비비킹 흔들린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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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로 만든 굉장히 어려운 사진 기법이라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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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에반스(Walker Evans)와 같은 미국의 스트리트 포토그래피(Street photography)에서

영향을 받은 ‘Social Commentary'(사회에 대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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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노동자 사진들도 많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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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양고기를 먹다 바깥의 양들을 본 이후 채식주의자가 되었단다

4층에는 말년에 담은자연과 동물들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다

그 유명한 에비 로드 자켓 사진을

연출없이 담은 작품이 있는 방은 비틀즈의 음악도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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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가 맨 처음 찍은 비틀즈 사진

폴과도 첫만남… 그녀는 아이 하나를 가진 이혼녀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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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

찜찜했던 사이인 존 레논과 이렇게 다정한 모습을 담은 건

린다의 따뜻한 마음 때문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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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제목도 맘에 들었다

계단과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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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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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서 문 열고 정원으로 나가 담장도 거닐어 보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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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은 내년 5월한남동에 미술전문 갤러리를 새로 오픈하고

통인동 이곳은 사진갤러리로 운영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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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많이 올려 어쩌나. . .

가족들 사진은 정겨워서 더 많이 담았지만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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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울 현지니 때문에 용서하시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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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이런 사진 보면 폴의 기분은 어떨까…

두번째 부인과 이혼 후 세번째 부인과는 잘 살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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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도 있는 D카페 야외 정원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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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까지 올라가차 한 잔 할 여유는 없어 류가헌으로. . .

6 Comments

  1. 연담

    24/11/2014 at 00:29

    참나무님.
    사진 더 올려주셔도 되요.^^
    옛 추억의 비틀스 사진이라 아무리 봐도 좋은데요…
    린다는 전설이 되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세파에 흔들리고~
    죽는다는게 나쁜것만은 아닌가봐요.   

  2. 참나무.

    24/11/2014 at 01:05

    멋진 표현이에요 연담님…
    죽어서 전설이 되는 삶이라면 인생을 참 잘 산 여인이지요
    너무 일찍 떠난 안타까움을 그리 대치시키면 되겠네요

    200여장의 사진들 보다보니 저도 그녀에게 빠지게되더군요

    잠시 옛시절 회상하러 오신 연령층들 만나면
    괜히 반가워 눈인사도 하곤 했지요
       

  3. 푸나무

    24/11/2014 at 05:52

    디야외 카페… 좋아보이네요.
    여전히 부지런하신 참나무님.
    읽기도 벅차요. ㅎㅎ.   

  4. 참나무.

    24/11/2014 at 13:10

    유리 액자 사진은 참 어렵네요
    반사 피하며 담아서 더더욱…

    D카페… 토요일엔 2충도 올라가봤답니다
    그 날은 비가와서 헤먹도 치우고 난로불도 안피웠데요
    토요일은 사진 하는 사람들 줄을 서서 티켓팅 하고있던걸요
    푸 님도 한 번 가보셔요
    저는 솔직히 부러 출사해서 잘 담은 사진들 보다
    린다 처럼 생활 속에서 툭툭 담아낸 스냅같은 사진들 정감가서 더 좋아합니다

    생각없이 눌러댄 사진들 자꾸 줄여가는 중입니다
    그래도 낮술 마시고 헤롱거린 이야기는 올려야하는데…ㅎㅎ
       

  5. dolce

    25/11/2014 at 17:39

    사진은 순간을 담고
    그 순간들이 추억속에 하나씩 하나씩 쌓여나가겠지요.

    차를 타고 가다가 순간을 포착하기란 정말 쉽지 않죠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앵글을 조절해야 하고
    그런데 정말 다음 부턴 있는 대로 그냥 눌러야 겠어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말이지요.

    좋은 사진들과 폴 린다 부부의 사랑을 볼 수 있어서 저도 함께 행복했습니다. ^^**    

  6. 참나무.

    26/11/2014 at 00:08

    특히 차 안에서 달리는 차를 ..그지요
    제 생각엔 순간포착 일단 한 뒤 나중에 고르지 않았을까…싶더군요
    폴과 핀다를 찍는 팬을 향해 즉석에서 착칵 했을 그 순간…참 재미지지요…^^

    무엇보다 가족들의 사진이 저는 좋더군요…
    혼자 남은 폴은 얼마나 그녀가 그리울까요
    단 하룻밤만 떨어졌다는 유명항 일화도 있지요
    그 하룻밥이 일본 공항에서 마리화나가 적발되어
    -당시 미국은 마약류에 속하지도 않았다는데
    일본이라는 나라 여하튼…

    돌체님도 금슬 좋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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