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탐매
관련글 읽다 빠진 답글 달고싶었다.
작년 이즈음 탐매하고 온 조블러들 매화사진 주르륵 올린 적 있었다.
그 중 몇 개는 X박이라 유감천만…
탐매여행…나에겐 사치라 환기미술관 청매 한 가지
몰래 몰래…손떨며 꺾어 와
내 방에서 꽃을 피운 적 있었다
그 내밀한 기쁨이라니…
올 해도 가능할까…
그냥 사진으로 참을까…
부암동 그 곳은 유난히 꽃이 늦게 벙글긴 했지만
날짜를 보니 2014/03/14…
아마 혼자 비공개로 즐기다 늦게 올렸나 보다
해질녘 자주 들었던 멘델스존 무언가
아직 흐르고 있어 가져 와봤지만
역시 음원은 사라져버리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멋진 인사하신 분
골방에 있던 매화 빛 보게 해서 오히려 고맙다며
‘…매화향기도 보낸다…’ 하시던…
출처: 나의 탐매 <–
다녀가시는 분들 일지매로 새해인사드립니다
장물이라 죄송하지만…
- 까지 설날 아침 참나무. 드림.
데레사
07/02/2016 at 08:14
참 예뻐요.
아직은 안 피었을테죠?
설 명절 잘 지내세요.
참나무.
07/02/2016 at 13:04
저는 청매가 젤 곱더라구요
덩치에 안어울리게 작은 걸 좋아한답니다
생선 쩌놓고 점심도 먹었으니
이제부터 전 할 시간이네요.
쉬엄쉬엄 몸살나지않게 준비하셔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