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1999년작 : 104분
감독 : Wim Wenders
출연 : Ibrahim Ferrer Omara Portuondo Ry Cooder 외 다수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빔 벰더스 감독 다큐 영화다
우리나라에선 백두대간에서 수입하여 씨네큐브에서 본 적이 있다.
같은 이름의음반 이름이기도 하다.
내가 하 좋아하고 자주 얘기하니 어느 날 지인이 선물까지 했다
비디오플레이어가 고장나 버린 지 오래여서
소장한 테이프도 다 없애버렸는데
단 하나 버리지 못한 게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이다
하 유명하여 새삼 거론하기는 뭣하지만 얼마 전에
자주 듣는 F.M에서 연이틀간 특집으로 들려준 적이 있었다.
우리집에 아직도 플레이어가 있다면 다시 봤을텐데…
그만큼 좋아하고 음악도 싫증이 나지않아서다.
음반과 영화 ost들 다 좋지만 싸이렌시오와
도스 가르데니아스를 특별히 좋아한다
들을 때마다 영화 장면 속 이브라힘 페레르
눈물 글썽글썽하던 눈과 소박한 방이 연상되어서다
라이 쿠드랑 빔 벤더스의 관심때문에 뒤늦게 빛을 보게되자
“이제 구두닦지 않아도 된다.죽을 때까지 노래하고싶다”
말하던 그대로 죽을 때까지 노래하다 가신 분이다.
시거를 문 세군도 할아버지
‘꿈을 가지고 한가지 일에 열중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나에겐 그 기회가 90에 왔다’
하던 꼼빠이 세군도는 그룹에서 최고령자.
죽을 때까지 여자를 사귀겠다 했고
역시 말씀 그대로 잘 사시다
95세에 타계하셨다
‘손이 아니고 혼으로 연주한다’는 피아니스트
루벤 곤잘레즈 그는 다른 단원들과 달리
의과대학까지 나와 의사랑 연주자를 겸하겠다 했지만
쿠바 음악 ‘(son)’에 완전 매료되어 전업 연주자 생활을 한다
어린 발레리나 교습소에서 반주까지 하면서도 꿈을 놓지않았고..
그리고 오마라 포르투온도…
그의 오랜 동료들 대부분은 모두 타계했고
유일하게 현존하며 활동하고 있는 여자 뮤지션.
다른 노장들에 비해 비교적 활동도 일찌감치 했었지만
뜸 하고 있을 때 라이 쿠드 덕분에 다시 부상한…
참조: 오마라 포르투온도 내한 공연후기<–
Veinte Anos(이십년)
Queteimportequeteame,Situnomequieresya?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예전에 사랑했었다는게 무슨상관인가요.
Elamorqueyahapasado,Nosedeberecordar
이미 지나간 사랑은,기억해선 안되겠지요.
Fuilailusiondetuvida,Undialejanoya
먼 옛날,나는 당신 인생의 꿈이었는데
Hoyrepresentoalpasado,Nomepuedoconformar
지금은 과거를 의미할 뿐이고,나는 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Hoyrepresentoalpasado,Nomepuedoconformar.
지금은 과거만을 의미하고,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Silascosasqueunoquiere,Sepudieranalcanzar
누구라도 원하는 일들이,이루어 질수만 있다면
Tumequisieraslomismo,Queveniteanosatras.
당신은 이십년전과 똑같이,나를 사랑하겠지만
Conquetristezamiramos,Unamorquesenosva
사라져가는사랑을,슬프게 바라봅니다.
-esunpedazodelalma,quesearrancasinpiedad
처참하게 부서져버린 영혼의,한조각이지요.
Hoyrepresentoalpasado,Nomepuedoconformar.
지금은 과거만을 의미하고,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Silascosasqueunoquiere,Sepudieranalcanzar
누구라도 원하는 일들이,이루어질수만 있다면
- 출처 <–
방송을 들으며 이 영화가 언제 들어왔더라? 찾아보다
어렴풋 그녀를 연세대에서 본 기억이 나는 거다.
치마를 살짝살짝 걷어올리던 모습이?
공연일자가 적힌 포스터를 찾아보니 단 1회 공연?
하여 내 위블 같은 날짜 찾아보니 이미지는 하낫도 없고
동영상도 표시는 있는데 글씨는 다닥다닥
답글까지 사라졌지만 나는 알아보겠는 2004년도 포스팅이 찾아졌다.
꽤 긴 글이고 손목에 압박붕대 하고 있어 제대로 수정도 못한 채
임시저장글로 했는데 급히 올리다 보니 새 글로 공개되어 버렸다.
그 포스팅 하면서 어떤 이미지를 올렸는 지 기억도 전혀 없어서
이미지 찾아 추가하려했는데…
쿠바의 낫킹콜 이라 불리우는 페레르
쿠바의 에디뜨 삐아프 오마라 할머니
그 이후 재차 공연은 없었나 …혹시 그 공연까지 갔을까
도무지 기억이 없어 다시 살펴보니
2008년 10월 예당에서 역시 단 1회 공연이 있었다.
다시 내 위블 같은 날짜 살펴보니
남아공 J-burg 딸네집 여행기만 좌르륵…
아마 여행가지 않았으면 만사를 제처놓고 가지않았을까 싶다.
요즘 다시보고싶은 영화들 속에 이 영화도 포함되었다면
꼭 갔을텐데 많이 섭섭하다.
도스 가르데니아스, 카네기홀 실황
Dos Gardenias Buena Vista Social Club At Carnegie Hall
Pingback: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세대갈등을 푸는 열쇠는…[블로그타임스20160209] - 블로그타임즈
수선호이
06/06/2020 at 05:43
참 좋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