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걸 2016(The Danish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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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에서 대니쉬걸을 봤다.
첫장면, 아름다운 풍광이 먼저 나와 움직이는 명화를 보는 듯 했다.
내가 알고 간 정보는 화가 부부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뿐이어서
러닝타임 내내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영화였다.

엔딩 크레딧 오를 때 에이나르 베게너에서 성전환수술로
릴리 엘베로 살다 간 트랜스 젠더의 일기가 원작이란 것도 알게된다
가급적 아무 정보없이 스포일러 퍼지기 전에 가는 편이다
대신 영화보고 난 이후엔 많이 바쁘다.
(이 이야기 여러 번 한 줄 아니까 아직 치매는 아님)
전시회나 음악회 가기 전에는 예습이 많을수록 좋았고
영화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가야 집중하기 좋더다.

영화리뷰는 항상 어렵다
내공부족으로 스포일러 없이 잘 쓰내질 못해서…
그래도 나중을 위하여 기록해두고싶다는 변명이다
앞으로도 쭈욱~~~.
이번 경우도 기록하지않아 어떤일이 일어났냐면
주근깨 많은 주인공을 어디서 봤더라?
분명히 낯익은 얼굴인데-목소리까지도…
당췌기억이 나질않는 거다

집에 돌아와 필모그래피 찾아본 후에야
레 미제라블 코젯 연인 마리우스 역인 것도 알겠고
징그럽도록 호킹박사역을 잘 해내던
‘사랑에 대한 모든 것’ 까지 생각나는거다
리뷰(라기 보다 잡기)를 남기지 않은 탓인지
-올려놓도고 기억을 못하는 건지 확실치도않다만
하여…오늘도 한 장짜리 화보 위주로 남겨본다
남은 세월 동안의 나를 위하여…

이미지 출처:google. 시높시스: Daum 영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사랑”- Peaple-
 핫이슈:
*아카데미가 사랑한 감독과 배우의 용기있는 도전
*워킹타이틀이 선사하는 놀랍고도 황홀란 러브스토리
*1920년대 코펜하겐 완벽 재현,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미장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알렉상드르 데스폴라의 아름다운 선율

줄거리:
내가 변하는, 사랑이 변하는
놀라운 순간과 마주치다.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날 이후,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사랑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그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요약정보
미국 영화 /119 분 /2016-02-17개봉/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톰 후퍼 <– 클릭 More
출연:

에디 레드메인 (에이나르/ 릴리 역), 풍경화가

 알리시아 비칸데르 (아내 게르다 역):초상화가

엠버 허드 (울라 역),

게르다의 모델인 발레리나, 화실에 늦게 나와 남편에게
스타킹과 드레스을 입히게 되는 동기를 제공한다

 

벤 위쇼 (헨릭 역) 

“당신은 다른 여자들보다 특별해”

릴리로 변장한  에이나르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이 남자 ‘아임 낫데어’에서 낯익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s Schoenaerts) 한스 역

어린 시절 맨 처음 에이나르 에게서  여성성을 발견한

친구, 한스  역- 게르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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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가로 인정을 받은 그는 예술의 동반자로
아직 그러질 못한 아내에게 헌신적이다
어느 날 초상화가인 아내의 모델이 오질않아
스타킹과 구두를 신고 모델이 오기 전까지
묘한 감정에 빠지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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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한 남편 릴리가 모델이 되어준 이후 딜러들께 인정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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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체성으로 괴로워하는 남편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아내

 

대니쉬걸 실제 인물들

Einar Wegener & Lili El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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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까지 완벽하게 연출한 듯…


einar wegener & lili elbe + Eddie Redmayne

 ‘에이나르 베게너’  & 에디 레드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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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실존인물 게르다와 右: 게르다 역의 알리시아 비칸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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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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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수술인 줄 알면서도 방황하는 남편을 떠나보낸다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개인적으로 복수라야 하지않을까싶다.

남편이 떠난 이후에도 그토록 간절하게  여자 릴리의 삶을 선택한

남편만  그렸다는 게르다… 참 특별한 진짜 사랑이야기다

P.S :

에디 레드메인  Eddie Redmayne
1982생  영국 .  캠브리지 트리니티 대학 / 키: 180cm

The Danish Girl review: Eddie Redmayne ready for his second Oscar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스티븐 호킹 박사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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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2012) Les Misérables :코제트 연인 마리우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2011)

My Week with Marilyn  콜린 클라크 역

사랑에 대한 모든 것 (2014) The Theory of Everything

 

스티븐 호킹 으로 분한…이 영국남자, 곧 발표될 아카데미어워드

관심많은이들은 두 해 연속 트로피 수상하긴 어려울거라며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생애 첫 아카데미상에 도전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랑 경합을 벌인다는데…

 

만약 나에게도 물으면 이 주근께 많은 이 남자다.

– 글쎄…아직 레버넌트를 보지않아서 그럴지몰라도…

데니쉬 걸,  배역, 헐리웃 스타 들도 욕심내었다지만

킹스 스피치 (2010)레미제라블 (2012)의 감독 톰 후퍼

각본을 보자마자 에디로 결정했단다 .

마른 체형의 우아한 몸짓과 긴 손가락의 세심한 움직임
파르르 뜨는 손눈썹과 눈빛은 여자를 연기한 게 아니라
여자보다 더 여자같은 수줍음 많은 한 여자를 보는 듯했다.

이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트로피 안지 못해도
아직 젊으니(34세) 영화사에 굵은 획을 그으리라 예상한다.

아니네… 이미 남겼구나.

 

기회되면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도 보고싶다

놓친고기가 더 크보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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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 보고  괜히 대한극장 장미 정원까지 올라가 잡생각 쪼끔 했다

아직도 성정체성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신은 왜 여자가 되고싶어하는 남자를 만들어 방황을 하게할까.

편하게 여자노릇하는 난  행복한 여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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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입 금진데  필름나르는 엘리베이터로 올라 가

산수유 나무 앞에 서 봤다

봄은 어디까지왔을까.

 

2 Comments

  1. 수선호이

    23/02/2016 at 18:31

    참나무.님의 여성성을 참 좋아하는 1인입니다^^..
    영화’대니쉬걸’은 안 끌리더라고요;;
    정체성을 알아갈수록 현실은 힘들어지데요
    그냥 역할에 충실한 게 더 나을지도..ㅠ.ㅜ
    그래도 이번 생에서 참나무.님을 알게된 것도
    감사하네요(약한 여성성 강화에 은혜를 주셔섬 ㅎ)
    ..내내 건강하시길♥

  2. 참나무.

    23/02/2016 at 18:35

    스포일러가 넘 심했나요…;;
    선입견 싹 버리고 주인공들의 연기력과 음악 미술 당시의 패션들
    그리고 풍광들 보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영화랍니다
    오늘 음악회가 있어서 나중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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