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88회 아카데미시상식을 보고

연합포토

연합포토- <디자이너 서승연 씨 제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소프라노 조수미가 28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적 미를 형상화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했다.
조수미는 이날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영화 ‘유스’의 삽입곡 ‘심플송’을 부른 아티스트 자격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조수미가 입은 드레스는 한국 최고의 디자이너 중 한 명인 서승연 씨와 경남 지역 원단업체 진주실크가 힘을 합쳐 만든 것이다. 드레스 콘셉트는 가장 서구적인 의상을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디자인한다는 것이다. 이병헌과 포즈를 취한 조수미. 2016.2.29 <디자이너 서승연 씨 제공>

 아침에 봤던 뉴스…

이병헌과 조수미도 나온다 해서 잔뜩 기대하고 기다렸다.
뉴스 시간대는 맞지않았지만 12시경 이동진 백은하 중계로 방송이 시작되었다.
외국어 영화 부문 안내자로 이벙헌은 나왔는데 주제가 부문 조수미는 불발…
이유는 영화 유스 주제가 심플송이 6분인데
진행상 길어서 3분으로 줄여달라 청했지만
클래식이라 줄일 수 없다 하자 잘렸고
대신 레이디 가가가 무대를 주름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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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도 17,8세에 성폭행 당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다큐 내용도 비슷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 별스레 잘 불렀단다.

academy awards

사진 출처<–

이동진 기자의 멘트가 짜안 했다.
아카데미에 한국영화가 노미네이트 된 적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왕이면 이병헌씨가 외국영화부문 시상한 작품이
한국영화였다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조수미 불발도 안타깝고…
진주실크 드레스 입은 연주 모습도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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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어쩌랴…

부러운 부분 …타계한 영화인들 추억하는 코너였다
감독,배우,가수(보위) 까지 추모하는 시간이어서
모두 숙연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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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상을 먼저받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
최고령 (88세)수상자로 결정되었다
객석 전원 기립박수를 받은 노장은
7번 후보에만 오르고 8번째 수상이어서
눈물이 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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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조수미도 궁금했지만 남우 주연상 또한 관심사였다
여러 분들 예측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4전 5기 한을 풀었고
준비한 듯한 긴 수상수감을 설파했다.
자연 재해와 환경 오염에 관해서도 소신을 밝히며
– 레버넌트를 아직 못봐 유감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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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 앉아있던 에디 레드메인 모습을 자꾸 담아봤다.
왜이리 아쉬울까
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와 경합을 벌일 때
잘 모르는 관계자의 농담이 자꾸 생각난다.
아카데미 역사상 남우주연상 2회 연속 수상은 없다하니
혹시 여우주연상 후보였으면 뽑혔을지도…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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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방송이 끝나자 못봤던 영화 마릴린 몬로와의 일주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아쉬운 불발:에디 레드메인 자막과 함께
같은 CGV에서 해 준다해서 광고시간에 잠깐 새 창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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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덴치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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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2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돌비 극장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최고의 영예의 상인 작품상은 ‘스포트라이트’에게 돌아갔다. 감독상, 남우주연상 모두 ‘레버넌트’에게 돌아가면서 ‘레버넌트’로 예측됐지만 ‘스포트라이트’가 마지막에 웃는 주인공이 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쓰는가 하면 이번 아카데미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게 된 ‘레버넌트’는 감독상(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과 촬영상, 남우주연상 등 총 3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해 영화 ‘버드맨’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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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상 소개는 줄리안 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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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 못보신 분들은 오늘 저녁 7시 20분 재방있답니다

 

4 Comments

  1. 수선호이

    01/03/2016 at 07:36

    참나무.님께서 알려주신 정보로
    재방송보려고 했는데..결국 못봤네요^^;
    흔한 기사보다 더 좋으세요
    개인적으로 레오의 영화*레버넌트 연기에
    약간 아쉬움이 있는 1인..;;
    영화*길버트 그레이프 때의 그 섬세함이 아닌 거
    같아서요..덕분에 시상식 풍경이 정리되었습니다^^

    • 참나무.

      01/03/2016 at 08:25

      길버트 그레이프 스무살도 안된 애띤 연기도 좋았고
      메시지도 확실한 영화였지요
      전 타이타닉도 좋았어요…^^
      저도 한 번 더 보려했지만
      손자때문에 체널쟁탈권 포기…^^

  2. 벤자민

    01/03/2016 at 07:41

    으음 역시 예술가 다우시게
    관심과 표현이 뛰어나신 것도 같습니다
    전 이거 못봤습니다
    이병헌씨가 영어를 좀 합디까
    혹 거기서도 모이또에서 몰디브나 한잔 하지는 않했나요^^
    외국 영화를 보면은 자막이 참 그 실제 의미와 맞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어차피 문화적인 차이겠죠
    만약 내부자가 수출되어 모이또 에서 ~~이말~
    이거 다른 나라 말로 자막처리 된다면
    우리가 느끼는 그 재미와는 좀 차이가 생기겠죠
    이병헌씨의 여자 관계문제!
    제 주위에도 한국서는 많이 유명한 미술인이 한명 있는데
    예술과 여자 문제는 별개 문제 일까요 ㅎㅎ
    예술을 하다보면 뭐 술도 좀 마셔야하고
    여자 문제도 좀 있어야 작품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저만의 이해 부분 입니다 ㅋㅋ
    그래서 전 예술에 소질이 없나봅니다
    너무 깨끗한 사생활 ㅎㅎ
    조수미씨 공연을 여기 오페라하우스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3. 참나무.

    01/03/2016 at 08:27

    너무 깨끗한 사생활…저 넘어집니다..ㅋㅋㅋ

    한국오시면 연예계 콜이 빗발칠텐데 아쉽네요..^^
    *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이 대사는 이병헌이 에드립이이었다지요
    -전 폭력물 싫어서 영화도 안봤지만
    또 한 편 슬픈 엔딩을 내포한다는 시선도 있데요
    참조하시라고 링크해둡니다.
    *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16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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