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13 (금) 종이신문 읽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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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_MetamorphosisⅥ_앵글선반, 신문 약 4500부, 씨앗_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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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_MetamorphosisⅥ_앵글선반, 신문 약 4500부, 씨앗_2013

작품출처: neolook.com

김주연 Kim Juyon / ‘싹’ 그리고 ‘정물화 : 살아있는 것의 소고’

2016. 4.5 – 5.3 / 트렁크갤러리TRUNK GALLERY

존재의 가벼움 I The Lightness of Being I Photo, Pigment Print 108x144 2014

김주연_존재의 가벼움I -2_사진, 피그먼트 프린트_144×108cm_2014

존재의 가벼움 II The Lightness of Being II Photo, Pigment Print 108x144 2015

존재의 가벼움 II The Lightness of Being II Photo, Pigment Print 108×144 2015

존재의 가벼움 III The Lightness of Being III Photo, Pigment Print 108x144 2015

존재의 가벼움 III The Lightness of Being III Photo, Pigment Print 108×144 2015

존재의 가벼움 VI The Lightness of Being VI Photo, Pigment Print 108x144 2016

존재의 가벼움 VI The Lightness of Being VI Photo, Pigment Print 108×144 2016

존재의 가벼움 VII The Lightness of Being VII Photo, Pigment Print 108x144 2016

존재의 가벼움 VII The Lightness of Being VII Photo, Pigment Print 108×144 2016

존재의 가벼움 VIII The Lightness of Being VIII Photo, Pigment Print 108x144 2016

존재의 가벼움 VIII The Lightness of Being VIII Photo, Pigment Print 108×144 2016

정물화 : 살아있는 것에 대한 소고 I Still life : contemplation of living things I Photo, Pigment Print 90x60cm 2009

정물화 : 살아있는 것에 대한 소고 I Still life : contemplation of living things I Photo, Pigment Print 90x60cm 2009

 

식물의 사생활VI The private life of plants VI Photo, Pigment print 80x100cm 2008

식물의 사생활VI The private life of plants VI Photo, Pigment print 80x100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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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선생님]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새싹 심은 코트로 ‘생명의 소중함’ 표현했어요 <–기사전문?ㅡ

2016. 5. 13  (금)  종이 신문 읽고 작품 2. 작아서 옷에 심은 싹이  잘 보이지 않았다. 오늘 조영남  화투 그림 代作과 관행에 관한 씁쓸한 소식 접한 후 괜히 김주연의 작품들 보관해 두고 싶어졌다. 입던옷에 씨를 뿌려 작품이  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예전에는  신문지에도 시도한 적 있었나 보다. 트렁크 갤러리 가끔  들리는데  이번  전시 놓쳐 안타까웠다. 마침 복사도 허용해서 찾아봤던 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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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글:
김주연의 ‘싹’ 작업은 ‘씨’ 에서 시작한다. 씨는 앞으로 커질 수 있는 근원을 품고있어. 그 씨에 어떤 조건이 부여되는가에 따라 ‘싹’을 다양한 모습으로 틔워 진다. 그 씨 자체는 너무 미미하고 희미해서 그 미래를 짐작도 할 수 없다. 그녀는 그런 씨에 거는 생명, 욕망, 의미, 죽음 까지를 들어 자신의 사유를 재구성 해 낸다. 그래서 그 처음은 또 다른 무엇인가에 대한 희망일 것이다.

어떤 근원을 품은 씨, 그 싹을 틔우는 김주연의 작업은 그래서 보잘것없고, 중요해 보이지도 않은 그 씨와의 관계들을 더욱 소중하고, 더욱 의미 있게 해 내려는 의도 있는 이야기를 재구성을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그러기 위한 토양, 공기, 수분, 광선 등의 우연적 관계들과 그 자연적 조건들의 뒷받침들에 의해 구체화 되는 작업이기에 식물의 살림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처음을 낳고, 한 존재의 시작을 낳듯 싹을 틔워내는 그녀는 ‘생성’에 대한 탐구이고 또한 ‘소멸’에 대한 관심으로 그 씨들을 귀하게, 소중히, 엄숙히 다루어 낸다. 그래서 그녀의 작업은 심각하다. 아주 큰 어머니, 아니 우주의 신비를 아주 가까이에 존재 시켜 내는 그녀의 표현을 위한 일상은 무덤덤하게 사는 우리들을 심각하게 자극 시키며 다른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그녀의 뒤를 쫓는 우리들, 이 시대에 실망한 우리들이 그녀에게 어떤 기대를 하는 것 같다. 아니 새로운 미래로 이끈다는 확신이지 싶다. 그런데 그 기대가 우리들의 처음이었던 그 과거로의 회귀를 지시하니 참 신선하다. 그래서 참 좋다.

(…중략….)

아주 작은 아주 미미한 것, 그 작은 ‘씨’ 와 ‘싹’을 통해 거대함을 표현 해 내는 김주연, 이제 트렁크갤러리 전시에서는 씨가 싹을 틔워내는 과정들을 사진으로 기록해낸다.

그녀는 작업에는 자신이 입던 옷, 그 옷들을 김주연인 듯 재현 해 낸다. 자신의 어릴 적 옷, 그녀의 성년기를 대신하는 옷, 또는 기억하고 싶은 사실이 서려있는 옷들에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웠다.. 그 싹 틔운 옷들을 촬영하니 옷의 포트레이트 같다. 그러하다 보니 지금까지 하던 ‘거대함’의 표현과는 다르게 그녀의 소 서사적 표현이며, 사적 스토리가 드러내어지며 암유 적이고 함축적이어서 그녀만의 이야기들이 서려 있던 옛 시간들이 재현되어 졌다. 큰 변화이다.

정물화 : 살아있는 것에 대한 소고 II Still life : contemplation of living things II Photo, Pigment Print 90x60cm 2009

정물화 : 살아있는 것에 대한 소고 II Still life : contemplation of living things II Photo, Pigment Print 90x60cm 2009

(중략…) 그녀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 하는 사물들 사이에 낙지와 문어 같은 연체동물로 투입 시키며, 그 정적 공간에 동적 연체동물들을 개입시키므로 정적 분위기를 흩어버린다. 낙지와 문어가 정통적 정물화 소제인 유리병과 컵, 화병, 술병들의 안 과 밖을 넘나들게 하므로 정적 공간을 교란시키는 방식의 작업이다.. 이 교란에 그녀는 새로운 재미에 빠져든 것 같다. 심통 맞은 그녀의 장난끼가 엄숙함을 떠밀어 내는 것 같아 즐겁다. 이제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려 하니 그 기대가 크다. 이 변화가 곧 김주연의 변화될 미래라고 생각하여야 할 것 같다.

트렁크갤러리 대표 박영숙

출처:http://www.trunkgallery.com/ <–

트렁크갤러리TRUNK GALLERY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6(소격동 128-3번지)
Tel. +82.2.3210.1233

2 Comments

  1. 홍도토리

    18/05/2016 at 14:26

    으으으…. 좀 징그럽사옵니다.
    옷에 잔디가 돋은 것도 몸이 스물스물한 느낌인데
    낙지 문어에 이르러서는..
    도망치고 싶어지네요.ㅎㅎ
    -_-;;

    • 참나무.

      18/05/2016 at 14:39

      저는 기발함을 높히 사고싶어서요
      움직이지않는 정물과 천천히 움직이는 연체동물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아이디어도 재밌었고
      오늘은 완전히 여름입디다…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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